【코코타임즈】 개가 낯선 소리나 사람 말을 들었을 때, 고개를 갸웃거리는 행동은 어떤 의미일까? 대개 개가 이해하지 못해서 갸웃거린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닐뿐더러 더욱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미국 수의행동학회의 동물행동학자 메러디스 스테피타 (Meredith Stepita)는 “개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유는 인간의 언어 이해, 소리에 대한 정보 파악, 학습효과 등이 있다”라고 말했다. “네 이야기를 이해하는 중이야” 개는 사람의 언어를 이해할 때, 표정을 읽는 것은 물론, 목소리 톤이나 특정 단어를 이용한다. 개가 사람 이야기를 들을 때 고개를 갸웃한다면 인간 언어를 이해를 위한 노력, 경청과 집중의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개에게 흥미를 일으킬 만한 단어인 ‘공’이나 ‘산책’ 등을 이야기할 때 개는 고개를 더욱 갸웃거린다. “나 귀엽지? 예뻐해 줘!” 단순히 예쁨 받기 위해서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한다. 개가 고개를 갸웃거릴 때마다 반려인이 예뻐해 주고 관심을 가졌었다면, 개는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야 예쁨 받는지를 익히고 이 행동을 더욱 자주 하게 된다. “이건 무슨 소리지?” 고개를 갸웃거리는 행동은 귀를 움직여서 특정 소리에 대한
【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는 말을 할 수 없어서 몸짓과 소리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한다. 몸이 아플 때도 마찬가지. 하지만 평소와 다른 신체 변화나 행동을 보일 때는 관심을 갖고 살핀다면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 ‘설마’하고 지나쳤던 사소한 행동도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질병 징후에 대한 다양한 신호를 알아본다. 식욕 변화 식욕이 갑자기 줄어드는 것은 몸이 좋지 않을 때 보이는 흔한 증상으로, 무조건 좋지 않은 신호다. 반대로 식욕이 평소보다 왕성해지는 것 역시 질병에 대한 신호인데, 당뇨에 걸렸을 경우 먹어도 먹어도 금방 배가 고파지기 때문이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렸을 때도 식욕이 왕성해지는데, 이때는 왕성한 식욕에 반해 체중은 오히려 줄어든다는 것이 신호다. 탈모 증상 털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털갈이. 하지만 일부분만 빠진다면 곰팡이나 세균 감염증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털이 비대칭적으로 빠지면 피부 질환을, 대칭적으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빠지면 갑상샘이나 부신 등 호르몬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고개 ‘갸우뚱’ 증상 고개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중이염이나 내이염 등 귀와 관련된 질병 신호이기도 하다.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