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전북 임실군 '의견(義犬)문화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내달 5일, 어린이날부터 사흘 동안 오수의견공원에서다. 의견문화제는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 확산 탓에 열리지 못했다. 18일 전북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패션쇼부터 토크쇼, 산업박람회, 각종 체험행사 등이 등장한다. 토크쇼에는 강형욱 훈련사(보듬컴퍼니 대표)<위쪽 사진>와 이웅종 교수(연암대, 이삭애견훈련소 대표)<아래쪽 사진>가 함께 참여한다. 강 훈련사는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 훈련법으로, 이웅종 교수는 '퍼스트 독'(first dog) 훈련법으로 유명하다. 이들을 '개통령'(강형욱)과 '원조(元祖) 개통령'(이웅종)으로 부르는 이유다. 이웅종 교수는 SBS-TV '동물농장'에 출연하는, 이찬종 훈련사(이삭애견훈련소장)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반려동물 훈련사 형제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전북 임실 의견(義犬)문화제에서 함께 토크쇼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해 낮잠이 든 주인 주변에 불이 붙자 제 몸을 바쳐 주인의 목숨을 구한, 1천1백년 전 고려시대 '오수개' 설화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된 임실군 축제다.
【코코타임즈】 ‘개통령’ 강형욱이 개에게 물려 연초부터 응급실을 찾았다. 강형욱은 4일 인스타그램에 "또 물렸네,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다"라며 "제 손이 공인 줄 알았다네요"라는 글과 함께 손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다"면서 "새해에는 보지 말자고 서로 덕담도 했다"고 농담을 걸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응급실 갔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조금 질렀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강 훈련사는 "의사 선생님께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네요'라고 해서 저는 '매일 떨어집니다(라고 했다)”고 말하고 "약국에서 약 받느라 기다리는데 옆에 할머니가 '내가 물릴 줄 알았어, 뭣 좀 끼고 해'(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물리고 난 후, 혼자 속삭이는 말이 있는데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 돼'(다)라며 "정말 아프기 때문이다, 그냥 '아프네?'가 아니라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 펴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리다"라고 진짜 아팠음을 토로했다. 강형욱은 이어 "저는 손도 노동하는 사람같이 험하고 거칠다"라며 "그런데도 이렇게 다치는데 아이들이 물리면.."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코코타임즈】 강형욱, 설채현과 같은 반려동물 전문훈련사를 국가자격으로 키운다. 그 명칭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반려견스타일리스트(애견미용사)와 동물보건사(동물병원 간호사)에 이은 또 하나의 국가자격증이 생기는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태흠)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열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새로 도입하는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을 의결해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개정안이 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반려견스타일리스트와 동물보건사 등 다른 국가자격 진행 과정을 감안하면, 일정한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이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첫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따르면 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반려동물 행동분석 및 평가, 반려동물 훈련, 반려동물 소유자 교육 등을 담당하는 국가자격. 그동안 '반려견관리사' '동물훈련사' '동물행동교정사' 등의 이름으로 난립해 있던 민간자격증들로 인한 각종 폐해를 막고, 보다 전문화된 반려동물 훈련과 반려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 개정안은 이에 따라 반려동물행동지도사를 "정부가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
【코코타임즈】 강형욱 훈련사가 강아지 때부터 입마개 교육을 하고 필요한 상황에서는 입마개를 씌워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 다만 중대형견 입마개 의무화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100회 특집에서는 ‘불편하지만 해야만 하는 이야기'인 반려견 입마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정신, 박준형, 서동주, 표창원 전 의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마무리 발언자로 나선 강형욱은 "입마개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해야 한다. 위험한 반려견이라면 보호자 스스로가 입마개를 씌워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중대형견이라고 해서 입마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것에는 아주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아지 사회화 시기인 2~6개월 사이에 입마개 교육이 필요하다"며 "저는 다양한 경험을 겪어야 할 시기인 강아지 때 입마개 교육을 꼭 시킨다"고 밝혔다. 강형욱에 따르면 유사 시 입마개를 할 시기가 있다. 예를 들어 개가 교통사고가 나서 급하게 안고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 할 때 등이다. 그는 "개가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사람의 도움을 못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며 "이때는 도와주는 사람, 도움
【코코타임즈】 최근 발생한 '남양주 살인견' 사건에 대해 강형욱이 "책임 있는 지자체는 그 누구 눈치도 보지 말고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훈련사나 동물보호단체 입장에선 "(그런 살인견도) 훈련시킬 수 있고, 보호해야 한다고 '얘기'해야 한다"면서도 공공기관에선 공익을 위해 필요하다면 안락사라는 엄정한 처벌을 머뭇거려선 안 된다는 것. 유명 훈련사로서 공개적으로 하기 힘든 얘기다. 이미 온라인 등에선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도 크지만, "개가 무슨 죄냐. 버린 사람이 문제지...""절대 안락사 하면 안 된다"는 등의 발언들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는 전날(31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말미에 "피해 여성이 힘없이 끌려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훈련사로서 (살인견을) 훈련으로 교화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엔)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물단체는 안락사하지 말라고 얘기해야 한다. 하지만 지자체는 절대 여론이나 사람들 반응 보고 심판하거나 생각을 결정하면 안 된다. 절대, 절대 우리 비위나 언론 비위를 맞춰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
【코코타임즈】 강아지 훈련사 강형욱은 "다견 가정에서는 규칙을 세우고 유지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한지붕 아래 미니핀과 포메라니안이 각각 두 마리씩 사는 사랑이네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랑이네는 언뜻 보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4마리의 개가 만나게 되면 전쟁이 발발한다. 그 중 미니핀 '사랑이'와 포메라니안 '공주'는 서로를 향해 강한 공격성을 표출하기에 평화로운 날이 없었다. 강형욱과 이경규, 장도연은 여러 실험을 통해 네 마리 강아지들의 관계성을 살폈다. 그 결과 사랑이가 강아지들한테 공격적이고 유독 공주에게 적대감이 있다는 사실, 미니핀 복돌이가 외부인에게 공격적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더불어 강아지들이 싸울 때마다 적극적으로 통제하지 않은 보호자의 행동이 문제를 키웠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강형욱은 "다견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라며 "규칙을 세우면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확한 방법 전수해 다견 가정 평화 되찾아 또 "반려견에게 보호자의 단호한 통제가 통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보디 블로킹'(몸으로 가로막기)부터 올바른 산책법까지 정확한
"수틀리면 공격적으로 변하는 개는 절대 순한 개가 아니다. '우리 개는 순한다'고 믿는 것부터가 오해다."(강형욱 훈련사) KBS-2TV에서 7일 오후 방송된 '개훌륭'에서는 중대형견인 아메리칸 맬러뮤트 '대장군', 저먼 셰퍼드 '장수', 그리고 진돗개 '복돌이'를 전원주택 마당에서 키우는 보호자들 고민이 그려졌다. 그런데 이들이 틈만 나면 서로 싸우고, 신경전을 벌여 가장 작은 복돌이는 따로 견사를 둘 정도. 문제는 대장군과 장수 사이에도 나타났다. 이 둘은 촬영 내내 서로에게 으르렁거리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를 본 강형욱은 개들이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 세 마리가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는 환경임을 지적했다. 도시와 달리 전원생활은 개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기 힘들다는 현실 역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산책할 곳이 부족한 탓에 의도치 않게 개들이 마당에 갇혀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 강형욱은 보호자들에게 개들끼리만 마당에 두지 않는 것과 한 마리씩 산책을 하는 훈련에 돌입했다. 하지만 보호자가 가장 순하다고 호언장담했던 대장군이 입마개를 씌우고 목줄을 추가하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강형욱에게 달려드는 상황이 벌어졌다. 침착하
【코코타임즈】 KBS-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30일, 보호자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개들의 전쟁' 편을 방송한다. 이날 '개훌륭'에는 고민견 '바비'가 등장한다. 바비는 방송 최초로 출연하는 견종인 베들링턴 테리어. 특히 바비는 3마리 개를 키우는 다견가정의 막내다. 그런데 바비는 보호자의 옆자리를 두고 12살 노견인 푸들 '슈'와 매일 극심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슈를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지게 할 만큼 거칠게 공격해대는 상황. 게다가 보호자는 물론 어린 자녀까지 무는 악동견이다. 바비를 먼저 만나러 간 이경규와 장도연은 사람을 반기며 좋아하던 바비가 슈에게 공격성을 보이고 애착 인형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모습에 긴장한다. 훈련사 강형욱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말해 과연 바비가 슈와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질투가 많은 바비에 대한 사연은 이날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손님이 오면 꼬리를 흔들며 반겼다. 손님 무릎에 올라가 앉기도 하는 등 겉으로 보이는 건 분명 '미용실 마스코트'. 그런데 만지려 하는 순간 갑자기 변했다. 손을 무는 공격견으로. 2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선 '미용실 고민견' 잭순이가 주인공. 특히 이경규와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이 볼 만했다. 미용사 보호자를 따라 매일 미용실에 출근한다는 잭순이. 손님들에게 '마스코트 도그'(mascot dog)로 그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하지만 손님이 귀여워서 쓰다듬으려고 하면 돌연 공격모드로 변신해 사나운 이빨을 드러냈다. 손님은 물론 직원들과 보호자, 심지어 보호자의 어린 자식에게도 공격성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 컸다. 타인의 손길을 극도로 싫어하는 잭순이의 입질 성향에는 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 이날 수제자 이경규와 일일 견학생 양요섭은 미용실 손님인 척 실전 현장에 투입돼 잭순이의 공격성을 확인했다. 헬멧과 보호 장갑을 착용한 이경규가 무릎 위에 올라온 잭순이를 만지자마자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다. 상황실로 돌아온 이경규는 "잭순이의 공격성을 권투에 비유하자면 소나기 펀치였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코코타임즈】 뒷발로 바퀴 굴리며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프렌치불독부터 운동하는 보호자를 도와 홈트레이너처럼 호흡을 척척 맞추는 푸들, 게다가 야바위에 능통해 사람들 '깜놀'하게한 비숑프리제까지. 21일 밤에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엔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들만큼 놀라운 재주를 지닌 강아지들이 진기명기를 보였다. 이날 마련된 '무엇이든 제보하개' 코너는 화려한 개견기를 자랑하는 강아지들의 몸놀림으로 이경규와 강형욱, 그리고 견학생 아유미 솔지 등 출연진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중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프렌치 불독은 SNS 채널들에선 '인싸견'. 이미 유명한 개라는 얘기다. 이날 프렌치 불독은 그 똥똥한 생김새와는 달리 능숙한 솜씨로 스케이트 보드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녹화장을 휘저어 눈을 크게 뜨게 했다. 특히 이경규는 홈트레이너 복덩이의 도움을 받아 윗몸일으키기에 도전했다. 정말 놀랍게도 이경규의 발을 잡으며 윗몸일으키기를 돕는 홈트레이너 역할을 제대로 했다. 이경규는 이어 몸을 일으키며 복덩이와 입을 맞추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명장면을 연출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복덩이가 더 적극적이었다는 것.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