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귓바퀴 안쪽에 피가 뭉쳐 축적된 상태를 말하며, 손으로 만졌을 때 액체가 꽉 차 있는 듯 느껴진다. 외이염이나 귀 진드기 감염으로 불편함을 느낀 개가 앞발로 과하게 귀를 털어내거나 다른 개 또는 동물과의 싸움 등으로 귓바퀴 내 연골에 상처가 생겨 피가 차오르면 귀가 만두 모양으로 커지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개혈종은 코카스파니엘같이 귀가 큰 품종들에게 특히 생기기 쉬우니 참고해두면 좋겠다. [증상] 귓바퀴 내의 혈관 파괴로 귓바퀴 안쪽으로 혈액이 몰려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혈종은 간혹 단 몇 분 만에도 발생할 만큼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다. 파열된 혈관은 매우 강한 압력으로 개에게 심한 고통을 주게 되며, 제때 치료해주지 않으면 귀의 변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원인] 개의 이개혈종은 과도하게 귀를 털어내는 과정에서 귓바퀴 내의 혈관이 터져 혈액이 고이며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가 귀를 털어내는 이유는 외이염이나 진드기의 감염, 알레르기,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이 원인이 된다. 다른 개나 동물과의 싸움이나 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치료] 이개혈종의
【코코타임즈】 개의 외이염(Otitis externa)은 개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귀 질환 중 하나. 기생충이나 세균, 곰팡이, 각종 이물질과 각질 등으로 인한 감염으로 귀의 고막 앞에 있는 외이도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치료돼도 재발이 빈번한 질환이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꾸준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외이염이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 품종으로는 바셋하운드, 포메라니안, 코커스파니엘, 골든리트리버, 닥스훈트, 퍼그, 불독, 페키니즈 등이 꼽힌다. [증상] 외이염 발생 초기에는 소양증(가려움증·Pruritus) 때문에 개가 자신의 앞발로 귀를 긁는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된다. 안고 있으면 귀 주변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귀 안쪽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짙은 색의 마른 귀지가 나오기도 한다. 귓바퀴가 붉게 부어오르고 그 부분을 만지면 몹시 아파한다. 이 단계에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외이염은 중이염과 내이염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더 악화되면 뇌에까지 염증이 전이돼 청력 상실, 심지어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 [원인] 사람의 외이도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일직선 모양을 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