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가 탁해보인다면 의심해 보세요"... 고양이 각막염(Feline Keratitis)
【코코타임즈】 각막은 안구 제일 바깥쪽에 위치해 이물질이나 외상에 노출되기 쉽다.
각막염은 이 부위에 곰팡이나 세균 등의 외부 이물질이 각막을 자극하거나 외상으로 각막 표면에 염증이 생기는 안과 질환을 말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각막분리(각막 표면 중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 증상), 각막궤양(각막 일부가 패인 증상), 각막천공(각막에 구멍이 생긴 증상)이 생기거나 시력에 장애가 온다.
대개 4~6세 고양이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스코티쉬 폴드, 페르시안 등 코가 짧고 납작한 종은 각막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증상]
일반적으로 각막염을 앓는 고양이라면 눈을 아파한다.
평소보다 눈물양과 눈곱이 많아지고 눈이 빨개진다. 정면에서 고양이 눈을 봤을 때, 표면 일부가 검정, 고동, 갈색 등으로 보이기도 한다.
눈 표면에 치즈 같은 물질이 발견된다.
호산구성 각막염이라면 대부분 통증은 없으며, 종종 눈꺼풀의 경련이나 체리 아이(제3안검이 돌출된 증상)를 볼 수 있다.
심하면 시력을 잃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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