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동물병원 MSO(경영지원회사)를 지향하고 있는 '벳아너스'(Vet Honors)가 7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벳아너스는 이를 기반으로 동물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동물병원들 EMR(전자의무기록)을 중심으로 동물병원들 핵심 역량을 ICT 기술로 바꾸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과정에서 획득할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또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겠다는 것. 이와 관련, '벳아너스' 운영사 (주)아이엠디티(대표 서상혁)은 10일, "GS리테일, 사모펀드 'IMM PE', 한화손해보험 등으로부터 총 7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 중 25억원을 투자한 GS리테일이 아이엠디티 지분 4.3%를 확보하는 등 지분 변동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벳아너스는 지금까지 전국 57개 동물병원들을 느슨한 형태의 제휴 얼라이언스(alliance)로 묶었다. 서상혁 대표가 참여한 VIP동물의료센터 네트워크를 비롯한 중대형 동물병원들 중심이나, 앞으로 전국 중소 병원들까지로 얼라이언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벳아너스에 25억원을 투자한 GS리테일의 이성화 상무는 "
【코코타임즈】 벳아너스(VET HONORS)를 운용하는 아이엠디티와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이하 동교협)가 동물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해 7월 첫 닻을 올린 벳아너스는 현재 중·대형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57개 동물병원이 가입된 국내 최대규모 동물병원 얼라이언스다. 3일 아이엠디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시 전주기전대학에서 동물보건사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발전을 위해 동교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향후 인적자원, 학술정보와 기술, 시설과 기자재 등 상호 교류 및 활용을 통해 단체의 공동 발전과 수의료서비스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올해 첫 합격생을 배출한 동물보건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일선 동물병원의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실질적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교협 산하 대학의 재학생은 벳아너스 얼라이언스에 속한 동물병원에서 다양한 실습기회를 얻게 됐다. 이뿐 아니라 반려동물학과의 정규 수업에 벳아너스 얼라이언스 동물병원에서의 실습과정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박영재 동교협 회장은 "벳아너스와 같이 대한민국 동물 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