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선 소 브루셀라병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으며 청정화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경기북부지역 내 소 브루셀라 검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Brucella)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소 등의 가축에 유산과 불임을 유발하고 한번 발생하면 근절이 어려워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일으킨다. 특히, 사람에도 감염되는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전 세계에서 발생,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도 주요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가축질병이다. 소 브루셀라병 발생이 확인된 경우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감염소 살처분, 함께 사육된 소에 대한 3회 이상 재검사(최초 확인 검사, 30~60일 간격의 재검사, 6개월 이후 최종 검사), 인근 500m 내 위치한 소 사육농가 추적검사 등 차단방역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소 브루셀라병 차단방역을 위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1세 이상 소를 대상으로 2021년 6만2천92두, 2022년 6만993두, 2023년 5만4천242두, 올해 7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반려견 예비 가족을 대상으로 ‘반려마루 짝꿍들: 슬기로운 반려생활’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여주시 가족센터를 통해 접수한 반려견 예비 가족 19명이 동참, ▲반려견의 하루 ▲직업견 이야기 ▲안전교육 ▲반려견 장난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반려마루에서 장기간 머무는 노령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화성시 소재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돼 반려마루에 입소한 687마리 가운데 아직 입양이 안 된 노령견이다. 6월 말 기준 총 574마리가 입양(입양률 84%)됐지만, 반려마루 여주에는 아직도 123마리가 남아있으며, 이 가운데 8세 이상 노령견이 60%로 입양이나 임시보호가 절실한 상황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이번 행사가 반려견을 입양하고자 하는 참가 가족에게 꼭 필요한 정보 전달은 물론 올바른 입양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거나 입양하고자 하는 가족이 이러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도민 제보를 통해 허가 없이 동물장묘업체를 운영한 업자를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경부터 올해 5월 초까지 3년 5개월여 동안 안산시에서 무허가 동물장묘업 영업장을 운영하면서 월평균 70~80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화장해 1천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A씨는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대기 배출시설인 동물 사체 소각로 2기를 가동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생산업․동물수입업․동물판매업․동물장묘업을 하려는 사람은 관할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동물전시업․동물위탁관리업․동물미용업․동물운송업을 하려는 사람은 관할 관청에 등록해야 한다. 이를 허가받지 않고 영업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해진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설치하거나 그 배출시설을 이용해 조업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한편, 도 특사경은 올 하반기 펫숍 등 동물 관련 영업장 불법행위에
【코코타임즈(COCOTimes)】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는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개 식용 종식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관련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항간에는 “지금부터 개고기를 먹으면 처벌 받게 되는 건가?”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니다. 개식용종식법은 3년 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어 2027년 2월 7일부터 위반 시 처벌 대상이 된다. 개식용종식법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일련의 상업적 유통망을 종식, 개 식용 문화를 완전히 없애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단, 개 식용 목적의 운영 시설 설치 등 신규 운영은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된 지난 2월부터 금지됐다. 기존에 운영 중인 개식용 업계의 경우 운영 현황을 신고한 뒤 2027년 2월까지 전업 혹은 폐업을 이행할 의무를 갖게 된다. 한편, 해외에선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개 식용 문화를 가지고 있던 대
【코코타임즈(COCOTimes)】 킨텍스가 오는 6월 14~15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킨텍스 2전시장 전면 광장에서 고양 시민과 함께하는 킨텍스 야시장, ‘킨(KIN)밤 지새우고’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작년에 시범 운영한 킨텍스 야시장의 큰 호응으로 올해 2회째 진행되는 것이며, 올해는 파라솔과 캠핑 테이블 세트 등이 마련되는 등 더욱 풍성하게 펼쳐진다. 앞서 킨텍스는 이번 행사를 지역 주민과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사전 SNS 명칭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킨(KIN)밤 지새우고’를 공식 명칭으로 정했다. 올해 행사에선 대한민국 1호 벌룬퍼포머 ‘클라운진’과 ‘매직유랑단’의 대규모 비눗방울 쇼와 노래 공연, 현장 레크레이션 등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1인 수공예업자, 경력보유여성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NGO 단체가 운영하는 기부마켓 등도 운영된다. 야시장의 꽃인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과 수제 맥주 등이 준비된다. 킨텍스는 먹거리 장터의 친환경 운영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대신하는 다회용기와 생분해 음료컵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회용기를 지
【코코타임즈(COCOTimes)】 수원시가 ‘2024년 상반기 수원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으로 9개 기관에서 총 26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수원도시공사 10명,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4명, 수원도시재단 3명, 수원문화재단 2명, 수원시국제교류센터 2명, 수원컨벤션센터 2명, 수원시정연구원·수원시체육회·수원시자원봉사센터 각 1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s://suwon.recruiton.kr)에서 기관별 채용 웹페이지로 들어가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6월 15일에 있고, 6~7월에 기관별로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험 과목, 응시자격, 가산점, 합격기준 등 세부사항은 기관별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 1개 기관, 1개 분야만 지원해야 한다. 한편, 수원시는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상반기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개 기관에서 총 107명을 채용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하남시 미사동 소재 동물보호센터의 관리업무 대행사업자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해당 동물보호센터 대행사업자의 업무협약 위반에 따라 지난 5월 1일 대행계약 해지를 통보, 재공고를 통한 사업자 선정 계획을 밝혔다. 다만, 센터 내·외부 정리 등의 시간을 고려해 약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 7일 계약을 해지할 방침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자는 지난해 11월 동물호보센터 대행계약 체결 후 관리 소홀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 온 것은 물론 ▲시의 지시 미이행(구조·포획 유기 동물 입소 거부) ▲보호동물 유실 후 지연보고 등 시 동물보호 관리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 시 관계자는 “재공고 시 신청 업체의 운영 능력 등을 면밀히 검증해 대행사업자를 선정하겠다”며 “동물보호관리 사업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초이동에서 발생한 개 사육농장 화재와 관련해 관내 불법이 의심되는 개 사육농장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현장 점검결과 불법이 의심되는 농장에 대해 적법한 조치 등을 통해 불법 농장을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
【코코타임즈(COCOTimes)】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운영 신고 제출 의무 기간 동안 5천700여 개소의 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해당 기간인 지난 2월 6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개사육농장 등 관련 업계 총 5천625개소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식용종식법에 의거,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농장 및 영업장은 7일까지 소재지 시·군·구에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한 뒤 오는 8월 5일까지 전·폐업 등에 관한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지자체 행정조사를 통해 파악된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업계는 총 3천75개소이며, 올해 운영 현황 신고 접수 결과 전체 개식용종식 대상 업계는 5천625개소로 신고 대상 대부분이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사육농장의 경우 2022년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농장이 신고 대상에 포함되면서 행정조사 개소수(1천156개소) 대비 신고 접수 건수(1천507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됐
【코코타임즈(COCOTimes)】 올 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내에서 위험 상황에 처한 야생동물 구조 건수는 57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522건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어린 야생동물의 구조 건수가 급증하는 4월 하순에만 100건의 야생동물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4월 하순 구조된 야생동물은 조류 79건, 포유류 20건, 파충류 1건이며, 주된 구조 원인은 어미를 잃은 새끼가 42건(42%)으로 가장 높았고, 조류의 건물 유리벽 충돌이 22건(22%)으로 뒤를 이었다. 또, 구조 사례가 증가한 이유는 어린 야생조류가 이때부터 어미로부터 필요한 생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둥지를 떠나는데, 비행이 서툴다 보니 바닥에 떨어져 사람들에게 발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책 도중 어린 새 등을 발견했을 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전화 등을 통해 상황을 설명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위적으로 구조돼 사람한테서 길러지게 되면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을 배울 수 없어, 구조센터를 거쳐 자연으로 돌아간다 해도 야생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을 수 있어서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어린 야생동물 구조 사례가 급증한 것은 많은 도민이
【코코타임즈(COCOTimes)】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지난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선,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법 시행 후, 맹견을 사육하고자 하는 사람은 소유권을 취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을 경우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견의 소유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사항이 강화됐다. 둘째,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전문적 행동교정 및 훈련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