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의 침착한 병원 진료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어서 집 밖을 벗어난 낯선 곳에 데려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고양이가 이동장에 익숙해지게 해야 한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은 "이동장은 평소에도 드나들기 쉬운 익숙한 공간이 돼야 한다"며 "이동장 내에서 간식을 먹거나 놀이를 하게 해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라"고 말했다. 이동장으로 이동할 때는 고양이가 평소 좋아하는 담요나 수건을 깔아두자. 익숙한 냄새를 맡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병원 대기실에서는 고양이와 되도록 스킨십하지 않는다. 쓰다듬는 행위를 피하고 말도 걸지 않는 게 좋다. 이러한 행위가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악화하고 불안하게 할 수 있다. 반려인은 병원에서 조용히 고양이 곁에 있어 주면 된다. 병원을 택할 때는 진료실 빛 조절이 가능해 어두운 공간에서 고양이를 진료할 수 있는 곳을 가는 게 좋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격리할 수 있는 공간이나 고양이 전용 진료실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으면 쉽게 무는 행동도 고쳐놓는 게 좋다. 그러려면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발톱을 갈면서 길이 조절과 스트레스를 해소한단다. 그래서였을까? 이미 집안 소파와 벽지 등에는 고양이가 발톱을 갈은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그동안 스크래처(스크래처는 고양이가 발톱을 갈 수 있도록 만든 인공구조물) 없이 지낸 반려묘를 위해서, 그리고 더 이상의 가구 손상을 막기 위해서 스크래처를 사주었지만 무용지물이다. 새로 사준 스크래처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이미 ‘발톱 갈이용’으로 자리 잡은 소파와 벽지에만 죽어라 발톱을 갈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왜 새로운 스크래처를 사용하지 않는 걸까? 또, 스크래처 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고양이가 스크래처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이유는 흥미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존에 발톱을 갈던 가구나 벽지 등에 자신의 체취가 잔뜩 묻어있어 자꾸만 한 곳에서만 발톱을 갈려는 것이다. 이럴 때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가루를 스크래처에 조금 뿌리면 의외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캣닢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인데, 캣닢에는 고양이에게 행복감을 전달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처음에는 캣닢에 의해 스크래처를 사용
【코코타임즈】 "다른 집 개들은 보호자에게는 물론 낯선 사람에게도 뽀뽀세례를 퍼붓는다던데, 어찌 된 일인지 우리 집 개는 입맞춤이란 것을 모르는 것 같다." 만일 그렇다면 한 번 가르쳐보자. 입맞춤 교육은 개들이 빨리 익히는 교육 중 하나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입맞춤 교육 방법 1.개와 눈높이를 맞춘다. 한 손으로는 보호자 입 앞에 간식을 들고 “뽀뽀”라는 지시어를 말한다. 개가 받아먹을 경우 칭찬해준다. 2. 입에 뽀뽀하는 단계이다. 보호자 입에 간식을 물은 채 “뽀뽀”라는 지시어를 말한다. 또다시 개가 받아먹는다면 칭찬해준다. 3. 입에 뽀뽀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뺨에 시도해볼 수 있다. 걸쭉한 간식을 뺨에 바른 후, “뽀뽀”라고 말하면서 개에게 뺨을 내밀어 핥아 먹게 한다. 4. 간식을 숨긴 뒤, 입 혹은 뺨을 가리키며 “뽀뽀”라고 말한다. 개가 입 혹은 뺨을 핥으면 간식을 주고 칭찬해준다. 5. 점차 간식 없이 연습해본다. 하지만 교육 중 주의할 점도 있다. 만약 개가 흥분해서 너무 세게 부딪거나 입을 물 경우, “아야!”라고 말하면서 잘못된 행동임을 가르쳐야 한다.
【코코타임즈】 고양이만 키우는 가정에서 강아지 입양을 고려할 때, 가장 공통적으로 하는 고민은 바로 ‘둘이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다. 미국 애견협회 AKC는 고양이와 탈 없이 잘 어울릴 만한 몇몇 품종을 소개했다. 골든 리트리버 태생이 온화하고 낙천적이다. 사교성이 좋으며 어린아이나 다른 동물과도 잘 어울리기로 유명한 품종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래브라도 리트리버 과거에는 사냥 포획물을 회수해오는 노련한 사냥견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맹인 안내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인내심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외향적이고 다정한 성격 덕에 다른 반려동물이나 어린아이와도 곧잘 어울린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무척 온순하고 다정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특히 반려인에 대한 사랑은 어느 견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불독 과거엔 수소와 싸우는 투견용으로 길러졌다. 하지만 현재는 체형과 성격이 많이 개량됐다. 오늘날의 불독은 전혀 다른 품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친
【코코타임즈】 고양이와 밀접한 관련이 없다면 ‘고양이나 개나 종만 다른 동물’이라고 여기는 일이 왕왕 있다. 하지만 “고양이는 작은 개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수의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인데, 고양이에게 나타나는 질병 양상이 개와 다르고 약물 반응도 다르기 때문에 진료 방식이나 치료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뜻. 그렇다면 개와 고양이의 신체적 차이, 그리고 습성 차이는 무엇일까? 개와 고양이는 습성부터가 다르다. 강아지 전문 병원은 없어도 고양이 전문 병원은 존재한다. 고양이 친화 병원인 CFC(Cat Friendly Clinic)가 대표적인 예다. 개는 비교적 적응이 빠르고 처음 보는 동물이나 사람과도 잘 어울리지만, 고양이는 낯선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이 심하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바로 CFC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개와 고양이는 먹는 것에도 차이를 둬야 한다. 개는 영양학적으로 ‘끼니’라는 패턴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고양이에게는 자주 조금씩 먹을 수 있는 자율급식이 더 좋다. 당뇨 우려 때문이다. 개는 허기질 때, 즉 혈당이 떨어졌을 때 식사를 하면 혈당이 점차 오른다.
고양이가 그토록 방문 위나 냉장고, 장롱, 선반 위로 올라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야생에서 '높은 곳'이라 하면 생존과 직결된 곳인데, 현재까지 그 습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자꾸만 높은 곳으로 오르려는 이유,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고양이 행동 전문가 브리짓 레트는 "고양이는 야생에서 나무와 같은 높은 곳에 숨어 사냥이나 식사를 했다. 약탈자를 피하거나 나무 아래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즉, 고양이는 높은 곳에 있을 때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고양이가 높은 곳에 오르는 이유는 비단 야생에서의 습성 때문만이 아니다. 집고양이는 사냥할 일이나 포식자에 대한 염려는 없지만, 자신을 귀찮게 하는 어린아이나 다른 동물 따돌리기 위해 캣타워나 냉장고 위처럼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것이다. 이학범 수의사는 "고양이는 민첩하고 유연하기 때문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정위 반사'를 통해 자세를 바로잡아 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낙상사고와 같은 문제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볼보(Volvo) 미국지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개를 차에 태우는 사람 중 48%만이 차량용 반려동물 보호 안전장비를 갖고 있다고 밝혀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중 41%가 아무런 장비 없이 개를 앞 좌석에 태운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이런 모습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동물을 조수석에 방치해두는가 하면, 운전자 무릎 위에서 앉혀두기도 한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 39조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운전 중 동물을 안고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미국 애견협회 AKC가 알려주는 반려동물과 동승 시 안전을 위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본다. 동물을 가둬두지 않겠다면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 하네스 고정 장치, 턱이 높은 방석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이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멀미를 한다면 캐리어 안에 넣어둬도 좋다. 캐리어는 차체 바닥에 두는 것이 좋은데, 안전할 뿐만 아니라 낮은 곳에 있을수록 멀미를 덜 하기 때문이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환기를 위해서 창문을 열어둬야 한다면 개 신체 일부가 밖으로 나가지 않을 정
【코코타임즈】 KBS-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 강형욱이 반려견 키우기의 가장 중요한 사실 한가지를 일깨워주며 견주와 보호자들에 경종을 울렸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6마리의 대형 맹견들이 함께 사는 고민견 머루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몸집도, 문제 행동도 역대급인 이번 교육을 진행하면서 강형욱은 "반려견의 성향 파악과 키우는 환경이 반려견을 키우는 데 있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수차례 강조했다. 먼저 낯선 사람을 공격하는 고민견 머루에 대해 강형욱은 "코카시안 오브차카 종의 성향상, 보호자를 지키기 위해 외부인에게 다분히 공격적일 수 있음"을 알렸다. 반려견의 성향을 알면 문제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바로 잡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 이에 강형욱은 머루를 기둥에 묶고 서서히 접근해가는 '친해지기' 교육에 돌입했다. 자신에게 가까이 올수록 매섭게 달려드는 머루에게 강형욱은 최소한의 방어만 취했다. 이는 외부인이 공격대상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사람임을 일깨워주기 위한 것. 쉴 틈 없이 공격하다 어느 순간 머루는 경계심을 조금씩 풀어나갔고, 결국 강형욱 곁에서 얌전히 앉아 간식을 받아먹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이어 원수지간처럼
반려견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한 A씨. 하지만 이내 기분을 잡쳐야 했다. 보안검색 받을 때 검색요원이 반려견을 손으로 만지고(촉수검색), 폭발물 흔적 탐지검사를 하더니 반려견이 크게 짖어대는 등 무척 예민해진 것. 그래서 A씨는 비행시간 내내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일이 거의 벌어지지 않을 듯하다.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즉 품에 안고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게 되기 때문. 국토교통부는 10일, "공항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2020 항공보안 시행계획'을 이르면 이달(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해외로 나가기 위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 반려동물은 반려동물대로, 보호자는 보호자대로 따로 떨어져 검색을 받아야 했다. 그 과정에서 검색요원이 개에게 물리기도 하고, 그 와중에 승객과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정부의 이번 항공보안 시행계획에 따라 그 외에도 몇가지 변화가 생긴다. 우선, 공항이 아닌 호텔에서 짐을 부치고 도착지 공항에서 찾는 '호텔 위탁수하물 접수서비스'(이지드롭; Easy Drop)가 9월부터 대폭 확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
【코코타임즈】 강아지도 사람처럼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 있다. 그중 하나가 혀를 낼름거리는 것.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체로 체온을 낮추거나 카밍시그널을 표현하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 영국 리즈 (Leeds)에 살고 있는 알렉산더 코이 (Alexander Coy)의 강아지는 독특한 습관이 있다. 그냥 낼름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이들이 상대를 놀릴 때 혀를 쏙 내밀 듯 하루 종일 혀를 내밀고 있다는 것. 경우에 따라선 강아지가 하는 일이니 그냥 귀엽다고만 할지, 반대로 날 보며 놀린다고 화를 내야 할지 자못 당혹스러운 상황. 알렉산더는 "순식간에 일어났던 일"이라며 "저와 살고 있는 4살 믹스견 베어 (Bear)는 생후 6개월때부터 혀가 항상 나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물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했지만, 수의사도 뭐가 문제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사실은 영국매체 <미러>(The Mirror)(바로가기)가 최근 보도하면서 영국 등지에서 화제가 됐다. 알렉산더는 "수의사는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베어가 왜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지에 대해선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지 못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