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환경부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야생동물카페에서 야생동물 전시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동물 전시업계 대표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전시용 야생동물 복지 개선을 위한 '야생생물의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신규 제도가 현장에서 어려움 없이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야생생물법' 개정으로 라쿤, 미어캣 등의 야생동물은 동물원과 같이 적정한 사육시설을 갖춘 시설에서 전시해야 하며, 동물카페와 같은 시설에 대해서는 새로운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4년의 기간을 부여하면서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만지기, 먹이주기 등의 행위를 제한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가 각 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새로운 전시기준에 적용을 받는 야생동물 전시 또는 판매 시설은 전국에 157곳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시설은 2천70마리의 전시금지 야생동물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동물복지 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의 취지를 고려해 유예기간 중에도 안전하게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빠짐없이 적정한 사육시설
【코코타임즈(COCOTimes)】 SK텔레콤이 미국의 반려동물 관련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2024’에 참가해 ‘엑스칼리버’의 미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미국의 베톨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AI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진단 보조 서비스로, 지난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베톨로지는 2011년 영상 전문 수의사 세스 월렉이 설립해 13년간 원격 영상 판독 서비스를 제공해 온 회사로, 현재 미국 내 3천여 동물진료소에서 이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를 통해 쌓은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베톨로지는 수의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양사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진단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존의 AI기반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양사의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 양육자에 대한 의무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0%를 넘었고, 반려동물 서비스와 펫푸드 등에 소요되는 월평균 양육 비용은 13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복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지역별·성별·연령별 비례표본으로 추출한 만 20∼64세, 5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동물보호 제도 및 법규 인식 ▲동물학대에 대한 태도 ▲반려동물 입양 및 분양 ▲유실·유기동물 및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인식 ▲동물실험 및 농장동물 복지 인식 등이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동물보호법에 대해 ‘명칭과 내용을 잘 알고 있음’, ‘어느 정도 알고 있음’의 응답 비율이 71.8%로, 2021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며, 동물등록제 인지도 또한 63.6%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반려견 외출 시 목줄·가슴줄 및 인식표 착용, 배변 시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 인구가 증가하며 관련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동아제약도 펫 시장 진출과 함께 반려동물 전용 고급 영양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동아제약 펫 전용 영양제는 고급 펫 브랜드 '벳플(Vetple, Vet:수의사+Pleasure:기쁨)'로 런칭했으며, 벳플은 동아제약의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맞춤 영양제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동아제약의 신제품은 반려견용 3종(관절케어, 눈케어, 스트레스케어)과 반려묘용 3종(헤어볼케어, 요로케어, 스트레스케어)으로 반려동물의 몸 건강뿐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관리하는 'Mindful pet health care'를 담았다. 벳플의 전 제품에는 반려동물의 면역증진을 위해 개발된 특허출원 원료 '이뮤노힐'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되는 L-테아닌이 함유돼 있으며, 제품 내 기능성 원료들은 세계 각국의 고급 원료를 엄선해 사용했다고 동아제약측은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 패키지는 적록색약이 있는 반려견의 시각을 고려한 푸른 계열 색상을 적용했으며, 100% 신문지를 재활용한 종이 케이스와 국제산림협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
【코코타임즈(COCOTimes)】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 및 유기견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동물등록을 무료로 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신규 등록을 원하는 춘천시민이라면 동물등록을 할 수 있도록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동물등록을 원하는 춘천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무료로 내장형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등록 대상 동물은 현행 동물보호법상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반려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물등록 사업을 오는 9월 광견병 순회 접종 시 병행할 계획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모두 동물등록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며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동물등록 비용 부담이 완화돼 등록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2023년 기준으로 내장형 1만1천692마리, 외장형 9천701마리 등 모두 2만4천114마리가 동물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는 4월 27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날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의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시행, 맹견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소방청이 집계한 국내 개물림사고는 2017년 2천405건, 2019년 2천154건, 2022년 2천216건 등으로 끊임 없이 발생,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 사육을 원할 경우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의 요건을 갖추고 시·도 지사에게 허가를 받도록 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도 제도 시행일인 4월 27일 이후에는 6개월 이내에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맹견 품종이 아니더라도 사람이나 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된다. 이는 「동물보호법」 제2조 제10호에 따른 것으로 동물의 건강상태, 행동양태 및 소유자의 통제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 대상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을 등록 대
【코코타임즈(COCOTimes)】 ◆ 도넛 낀 강아지 포레 <저자 : 모리(글과 그림) / 출판사 : 크레파스북 / 페이지 : 216쪽 / 정가 : 1만5천원> 이 책은 정해진 틀에 답답함을 느끼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만 숨을 쉴 수 있는 그런 사람, 즉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이 쓴 편안한 그림이 있는 책이다. 저자는 부모님을 돕고자 뉴욕에서의 유학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결국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방황도 잠시.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이 힘들어지자 또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한국에서 살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유기견 입양이었다. 『도넛 낀 강아지 포레』는 유기견 센터에서 우연히 포레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포레와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그려냈다.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기쁨과 고민을 인연, 책임, 의무, 위로, 희생, 보호, 관심, 이해라는 테마로 이야기를 풀어낸 것.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2살에 멈춘 아이를 15년 이상 돌보는 것과 같다며 반려인의 고충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기도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한 이야기는 짧은 글로 덧붙여 반려동물에 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홍은기)이 올해는 환경, 먹거리, 생활안전, 동물보호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범죄에 대해 집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도 특사경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수사 기본방향 및 분야별 주요 수사계획’을 수립, 연중 수사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사는 기본적으로 5대 민생범죄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특정범죄 분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5대 민생범죄는 ▲환경오염(폐기물·오폐수·미세먼지 등 불법처리 등) ▲생명존중(의료기관 불법행위,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등) ▲먹거리 안전(식품 제조·판매 불법행위, 학교급식 납품업체 위생 등) ▲자연보호(산림·개발제한구역, 계곡·하천 등 불법행위 등) ▲생활안전(불법숙박업, 무허가 양식장, 목욕장업 불법행위 등)으로 나뉜다. 또, 특정범죄는 ▲동물보호(도살 등 동물학대, 영업허가·등록 위반) ▲경제범죄(상표권 침해, 불법대부, 불법 석유 유통, 불법유상운송) ▲청소년범죄(청소년에게 주류, 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복지범죄(사회복지시설 보조금 횡령 및 목적 외 사용)를 수사한다. 특히, 범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자격자의 의약품 불법유통, 위생용품 제조·처리
【코코타임즈(COCOTimes)】 ◆100마리 강아지와 살래요 <저자 : 스테이시 매카널티/ 그림 : 클레어 킨/ 번역 : 천미나/ 출판사 : 동그람이/ 페이지 : 40쪽/ 정가 : 1만5천 원> 어느 날 갑자기, 강아지가 키우고 싶다는 아이. 그런데 한 마리가 아닌 100마리를 키우겠다고 하는 아이에게 무어라고 대답해야 할까? 부모는 터무니 없는 말 하지 말라고 딱 자르는 대신 아이와 함께 ‘만약에…’ 속으로 풍덩 빠진다. 잠자리를 마련하는 문제, 산책을 시키는 문제, 그리고 똥을 치우는 문제까지! 아이와 부모의 발랄한 문답을 지켜보다 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책임감과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강아지나 고양이, 다른 여러 반려동물을 꼭 키우고 싶다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은 그 무엇보다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30여 권의 어린이 책을 쓴 작가가 지은 이 책은 한 마리 강아지가 아니라 100마리 강아지에서부터 출발한다. 내 침대에서 같이 자는 강아지 100마리, 과연 어떨까? 그 다음에는 90마리다. 90마리와 산책하는 건 또 어떨까?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며, 강아지는 결국 한 마리까지 줄어들게 된다. 여기까
【코코타임즈(COCOTimes)】 롯데온이 오는 17일까지 '댕냥이 탐정소 새해 건강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댕냥이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이르는 신조어로, 댕냥이 탐정소에서는 반려동물에게 새로운 먹거리와 체험을 선물할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한다. 행사기간 2만여 개 반려동물 용품을 제안하며,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새해 결심에 반려동물의 건강을 포함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새해 건강’을 테마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적으로 '건강은 밥심에서 온다'를 주제로 진한 고기맛에 영양을 높인 '퓨리나 알포 성견용 강아지 사료(10kg)',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풀무원 아미오 건강담은 식단(1kg)' 등을 할인 판매한다. '즐겁게 놀고 스트레스 타파'를 주제로 공, 인형, 낚시대 등 인기 장난감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막힘 없는 쾌변생활'을 주제로 천연 펄프로 만든 '콜리올리 깔끔한 1회용 패드'를 최대 27% 할인 판매한다. 홍승미 롯데온 반려동물상품MD는 "새해를 맞아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사료, 간식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반려동물의 새해 건강을 주제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