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 리빙 토털 브랜드 어반포즈(대표 신준호)가 덴탈츄 타입의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닥터뉴트리코어’의 두 번째 라인업 ‘하이포알러지 500Da(달톤)<사진>’를 네이버 닥터펫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신규 론칭했다. 닥터뉴트리코어는 강아지의 구강 관리를 위해 급여하는 덴탈껌의 코어 부분에 영양제를 결합해 급여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제품으로 반려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반포즈는 이번 신제품이 아토피-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들에게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도록 500달톤 이하로 가수분해한 새우를 단백질원으로 사용한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신준호 대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반려동물용 간식·보조제들이 제품 자체의 기능성에 집중하기보다 과장된 문구로 마케팅에만 신경 쓰고 있어 문제”라며 “메가 히트 상품들조차 유효 성분을 미량만 함유하고 있거나 수의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원료를 첨가하면서 ‘특허 성분 함유’를 강조하는 등의 방식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발효 대두콩에서 추출한 ‘글리세올린’ 2차 대사물질로 ‘영양쑥쑥’을 만드는 펫바이오 전문업체 ㈜피메푸바이오가 3세대 미생물 진단 기술을 보유한 ㈜이지놈과 손을 잡았다. ‘영양쑥쑥’을 3주간 급여한 전후 장내 미생물 변화와 개선 정도를 함께 연구, 검사해보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피메푸바이오는 반려동물의 장내(腸內) 미생물 건강 관리 및 솔루션 확보를 위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최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같이 합의하고, 염증 완화 정도와 각종 질병 발생 가능성, 이에 맞는 식단 추천 등에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는 방안도 협력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개별 펫에 맞는 맞춤형 유산균 함유 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물론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동반관계도 형성하기로 했다. 전체 미생물의 80%를 구성하는 장내(腸內) 미생물은 관련 학계가 주목하는 의과학 분야다. 장내 미생물의 독소 분비로 인해 설사,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비만, 천식, 당뇨, 파킨슨, 우울증, 알레르기, 치매, 류마티스, 아토피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피메푸바이오는 이에 반려동물 장 건강에 도움 되도록 유익균의 먹이(프리바이오틱스
【코코타임즈】 광역학치료(PDT) 바이오벤처 닥터아이앤비(주)(대표 송영규)가 반려동물 항암치료용 신약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단장 한수철)과 기술이전 계약을 4일 체결한 것. 항암제 독성시험 및 임상시험에 들어가기 위한 사전 조치다. 특히 신약개발단 입장에선 동물신약 개발을 위한 첫번째 계약이란 의미도 있다. 닥터아이앤비는 지난 2019년부터 광역학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용 레이저 치료기와 하여 암 치료용 광반응 신약을 개발해왔다. 송영규 대표는 이날 "그동안 PDT 기술의 핵심 요소인 광반응 특허 신물질(‘PP-100’)을 광반응제 신약(‘PhotoMed’)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반려동물신약개발단과의 신약 개발 계약을 통해 2024년 하반기부턴 동물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반려동물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동물용 신약이 국내외적으로 임상과 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도 호재다. 국내에서도 2022년 하반기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용 ‘제다큐어’ 허가를 시작으로 인의용 대형제약사에서도 반려동물용 신약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송
【코코타임즈】 광역학치료(PDT)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 '닥터아이앤비'(주)(대표 송영규)가 반려동물 항암 치료를 위한 PDT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단장 한수철)과 기술 제휴에 들어간다. 이들은 8일 오전 연구소 전북분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동물용의약품 후보 소재에 대한 신약 허가와 실용화를 의한 전략 협의를 시작했다. PDT(Photodynamic Therapy, 광역학치료)는 광반응제가 빛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세포내 산소를 변화시켜 균이나 악성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첨단 치료법. 1995년에 1세대 광반응제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지에선 피부질환부터 폐암, 후두암 등의 다양한 암 치료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닥터아이앤비(drinb.co.kr)는 2015년부터 PDT에 필요한 레이저 치료기를 연구하기 시작, 2020년부터는 PDT 광반응 특허신물질(‘PP-100’)을 광반응제 신약(‘PhotoMed’)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반려동물신약개발사업단은 동물의약품 소재 발굴과 효능 평가를 통해 소재화한 약물을 대상으로 비암상연구(GLP
【코코타임즈】 '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이 올해 마지막 포럼 주제로 동물 줄기세포 치료를 들고 나왔다. 13일 (재)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재홍)에 따르면 연구원이 오는 29일 개최하는 정기포럼의 주제를 '사람과 반려동물, 재생의료 기술 현황과 미래 전망"으로 잡은 것. 이날 오후 4~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선 서울대 수의대 강경선 교수가 '사람과 반려동물에 있어서 줄기세포 치료 등 재생의료 기술과 미래 전망'을, 메디펫동물병원 구민 원장이 '반려동물의 줄기세포 치료기술 임상 효과'를 발표한다. 최근 동물용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분야들 중 하나를 주제로 선정한 셈이다. 아닌 게 아니라 줄기세포 치료, 특히 반려동물용 줄기세포가 자가면역질환과 노령성 질환 등 고치기 어려운 난치성 질환 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염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까지 있다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시장은 2030년께 3천여억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사람 의약품에 비해 규제 허들이 낮고, 가격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예
【코코타임즈】 유전자 검사는 반려동물이 선천적으로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미리 예측해줄 수 있다. 그렇다면 질병이 실제 발병하기 전에 관련 영양제 등으로 미리 예방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조합으로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및 분석 서비스업체 (주)후즈후, '눈물싹싹' 등 생약성분 영양제들을 만들고 있는 (주)피메푸바이오가 만났다. 피메푸바이오 금상엽 대표<사진 왼쪽>와 후즈후 박정서 대표<오른쪽>는 27일 MOU를 체결하고, 두 회사의 기술을 결합해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펫 헬스케어 플랫폼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금 대표는 이와 관련,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로 약한 장기, 질병 가능성 등 관련 정보를 알면 반려동물의 예상 수명과 함께 질병 예방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면서 "또한 해당 질병에 맞는 영양제를 맞춤형으로 선택해 급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동물 호전 사례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유전체 검사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물론 영양제, 사료, 간식 등에 대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을 확립할 수도 있다. 한편, 후즈후는 "반려동물 입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반려동물 시료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코코타임즈】 이젠 엑스레이(X-RAY) 판독도 AI(인공지능)를 활용하는 시대가 됐다. "그동안은 수의사가 '주관식' 문제 풀듯 엑스레이를 판독해왔다면, 이젠 '객관식' 문제를 풀듯 AI가 확률로 제시한 여러 소견을 비교해 보며 진단을 내리면 된다."(SKY동물메디컬센터 오이세 원장·사진 왼쪽) 반려동물 엑스레이 사진을 AI가 분석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는 '엑스칼리버(X-Caliber)'가 세상에 나왔다. 지난해 9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I 기반 수의(동물)영상진단 보조서비스’로 품목허가(2종)를 받은 지 딱 1년만이다. 2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에서 (주)SKT는 '엑스칼리버'를 공식 출시하며 "수의사가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AI플랫폼 ‘엑스칼리버 VET AI’에 업로드하면, AI가 반려견의 비정상 여부를 판단해 다시 수의사에 관련 정보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라 설명했다. 엑스레이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약 30초내(인터넷속도 100Mbps 기준) 비정상 소견 여부와 위치 정보 등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는 것. 판독 정확도는 항목별로 84%부터 최대 97%까지. AI 판독과 수의영상 전
【코코타임즈】 "국내 동물용의약품 최초로 임상1,2,3상까지 모두 마쳤고, 지난해 11월 마침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와 함께 제조업 허가도 받았습니다. 언제든 해외로도 나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반려동물에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들 중 하나 '관절염'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주사제 '조인트펫'<사진>을 출시한 ㈜티스템 김영실 대표는 16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제2회 K-PET BIZ 스타트업 OPEN IR'에서 단 2~3주만에도 두드러진 치료 효과를 보인 실제 사례들을 보여주며 이같이 말했다. 줄기세포 치료는 강아지를 절뚝거리게 만드는 염증과 통증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연골 재생효과까지 더해져 수술을 대체 또는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수의사들과 보호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각종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막 성분을 제거한 후 그 안에 든 유효성분만 집중 배양해 동결 건조시킨, 제3세대 줄기세포 치료제입니다. 그렇게 동물용의약품 허가를 받은 게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어 사람약에 적용하는 임상 3상까지 힘들게 거쳐야 했죠." 조인트펫을 개발한 김 대표는 경남 창원에서 개원한 의학박사로 예방의학 전문의다. 지방흡입술을
【코코타임즈(COCOTimes)】 브랜드 파워가 있는 해외업체들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국내 토종업체들은 늘 좌불안석이다. 우리 펫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한국시장의 매출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있던 해외업체들이 딴 마음을 갖기 쉬워져서다. 게다가 소자본에 영업력만으로 버텨온 중소업체들이다보니 '판매대행' 또는 '총판권' 등 둘 사이에 맺은 계약이란 게 글로벌 회사들 편리한 구조로 체결돼 있을 개연성도 크다. 쿠싱병 치료제 '베토릴'<사진> 등을 만드는 영국 제약사 '데크라'(Dechra), 국내 총판권을 갖고 판매를 대행해 오던 (주)비엘엔에이치(BL&H), 그리고 한때 파산설이 돌던 BL&H를 인수했다는 리퓨어헬스케어 등 3자를 둘러싼 최근의 갈등 구조도 그 연원은 거기서부터 시작됐을 수 있다. <편집자 주> "비엘엔에이치(BL&H)는 파산한 적이 없다. 데크라 제품의 유통사는 리퓨어헬스케어다." 김용상 리퓨어헬스케어(구 리퓨어생명과학) 공동대표는 최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주식회사 리퓨어헬스케어는 지난 3월 희귀질환치료제 및 동물용의약품 유통 기업이자 데크라(Dechra) 국내 총판인 비엘엔에이치(BL&a
【코코타임즈】 반려견 치매치료제 '제다큐어'를 만든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주)지엔티파마가 코스닥 상장에 한발 더 다가섰다. 금융감독원에 '지정감사인'을 신청한 것. 금감원 산하 '증선위'(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한 회계법인으로부터 외부 감사를 받는 절차. 여기 감사보고서가 나오면 '상장예비심사' 신청에 들어갈 수 있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시하는 '기술특례상장' 트랙이라면 연내 상장도 가능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는 지난 1일 이사회를 거쳐 2일, 코스닥 상장 준비 절차인 지정감사인을 금감원에서 신청했다. 오랫동안 누적돼온 과도한 부채비율 등 회계와 경영 성과 문제가 상당 부분 개선됐다는 얘기다. 지난해부터 전국 시판에 들어간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제 '제다큐어'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난 24년간 개발에 매진해온 뇌졸중,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는 중국과 한국에서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고,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크리스데살라진 임상 2상도 내년에 본격 진행한다. 그동안 일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