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아무리 집사라 하더라도 스킨십을 피할 때가 많아요. 이 때문에 고양이는 스킨십을 싫어한다는 이미지가 강하죠." 집사는 고양이와 더 친해지고 싶은데, 고양이는 냉랭하다. 눈길도 잘 주지 않는다. 수년 씩 고양이와 함께 지내온 나름 '프로 집사'들도 감당하기 힘든데, '초보 집사'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고양이와 집사의 스킨십은 신뢰와 유대감을 높여주고, 고양이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행위다. 그래서 포기할 수 없다. 그런 딜레마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반려동물 지식채널 '비마이펫'(대표 성현진)이 그런 집사와 고양이 '고민'들을 모아 특별한 책을 낸다. '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사진>. 고양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케어(care)할 것인지 절묘한 팁(tip)들을 제시한다. 행복한 고양이를 만드는 매뉴얼 '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 고양이가 싫어하는 집사의 행동들부터 고양이를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상황과 환경들까지 무려 40가지 케이스에 대한 해법이 나와 있다. ‘비마이펫’이 그동안 발행해온 콘텐츠들 중에서 검색과 질문이 가장 많았던 것들이기도 하다. 일상 속에서 집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던, 핵심 케이스들을 모
【코코타임즈】 경상남도 남해의 시골 마을.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어느 노부부는 고된 농사일과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삶 속에도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볼수록 매력 있는 장난꾸러기 호미, 그리고 집 잘 지키기로 소문난 묵식이. 개성 만점 옷, 선글라스 등 소품이 가득한 반려견 옷장부터 정성 가득한 영양제와 간식들까지... 도시 보호자 못지않게 녀석들을 살뜰히 보살피고 있는 노부부의 특별한 일상이 3일 오후 10시 45분, EBS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에 등장한다. 노부부의 집 마당 한 편에 마련된 호미와 묵식이의 생활 공간. 그 중, 잎이 무성한 나무 그늘 밑에서 생활하는 호미는 납작한 코가 인상적인 프렌치 불도그다. 시골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인상으로 부부 역시 녀석을 처음 보고 몹시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이내 활발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에 온 마음을 빼앗겼다는 부부. 이제는 손주보다 더 애틋한 존재가 되었다. 부부의 생활 공간 바로 앞에서 지내고 있는 또 다른 반려견, 묵식이. 남해에서 나고 자라 12년간 노부부와 함께하며 외부인으로부터 집을 지키는 역할을 도맡아 한다. 이런 녀석들의
【코코타임즈】 수의사들이 유실유기견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와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은 지난 2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한 사설 동물보호소를 찾아 개들의 여름나기를 도왔다. 이날 수의사들은 개들을 위해 백신접종과 심장사상충 검사 및 예방약을 투여했다. 감염병 중에서도 심장사상충은 특히 여름에 조심해야할 질환이다.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강아지, 고양이의 생명을 빼앗아갈 수도 있다. 보호소 동물들과 같이 야외에서 생활하는 개들은 심장사상충 예방이 쉽지 않다. 이에 경기도수의사회는 한국조에티스(Zoetis)와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인 '세이브어스챌린지'를 진행하며 심장사상충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경기도수의사회에서 한병진 동물사랑봉사단장을 비롯해 김동근·정지혁 수의사와 서울시수의사회 상임이사인 나응식 알로벳 대표 등이 참여해 개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강원대 수의대 동아리 와락과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 반려동물 영양보조제(영양제) 하이큐펫츠와 AI 심전도 카디오버드 관계자 등도 참여해 수의사들을 지원하고 접종이 끝난 개들에게 간식을 줬다. 경기도수의사회 관계자는 "벌써부터 날씨가
【코코타임즈】 반려견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여행 도중 대형견에게 물려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30일 제보자 성모씨에 따르면 지난 19일 비숑프리제 종의 강아지를 데리고 아내 A씨와 강원 양양군 인근을 산책하다 보더콜리 종의 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보더콜리는 양몰이견으로 활동할만큼 운동량이 많은 견종이다. 당시 성씨는 아내와 생후 6개월된 강아지를 동반한 신혼여행 중이었다. 이들은 식당을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그런데 건너편에서 목줄이 없는 보더콜리 한 마리가 전속력을 다해 달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위험을 직감한 아내가 비숑을 들려는 순간 보더콜리가 그대로 비숑을 물었다. 그리고 이를 말리던 사람의 손가락까지 물었다. 성씨는 비숑의 목줄을 높이해서 보더콜리가 물지 못하게 안간힘을 썼지만 보더콜리는 물러나지 않았다. 결국 성씨가 발로 차고 힘으로 제압하면서 간신히 보더콜리를 떨어뜨릴 수 있었다. 이후 아내는 119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의 강아지도 동물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반려견과 산책하던 신혼부부, 대형견에 물려 성씨는 "이날 충격으로 인해 아내가 정신건강의학과와 정형외과에서 계속
【코코타임즈】 “행복한 견생 묘생을 사는 로얄캐닌 모델을 찾습니다!” 로얄캐닌이 반려동물 모델을 선발한다. 모델로 선발되면, 내 강아지 얼굴이 들어간 사료를 전달 받는다. "오는 7월 24일까지 응모한 반려동물 중 추첨을 통해 로얄캐닌 사료 패키지에 반려동물 사진이 담긴 맞춤형 사료 ▲1년치 (1명) ▲3개월치 (2명) ▲1개월치 (100명)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5종(200명)을 증정한다"는 것. 응모 방법은 로얄캐닌 ‘건강한 시작’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 강아지 사진을 올리면 된다. 30일부터 향후 8주간 계속되는 ‘건강한 시작’ 캠페인에 덧붙여 특별한 고객참여형 행사를 기획한 것. 연령대에 따라 강아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지는 만큼 그에 따른 맞춤형 펫푸드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로얄캐닌에 따르면 출생 직후부터 약 1년 간 성장기 반려동물 사료는 건강한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와 E, 루테인, 타우린 등의 영양소와 두뇌발달에 중요한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EPA/DHA, 장내 미생물 균형을 도울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활성화 성분이 중요하다. 이후, 성년기에 접어들면 변화된 영
【코코타임즈】 한달 전만 해도 치와와였다. 그런데, 이번엔 토이폭스테리어. 생존해 있는, 세계 최고령 강아지 품종이다. 27일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22살 토이폭스테리어가 '최고령견'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00년 3월 28일에 태어나 올해 22번째 생일을 맞은 암컷 '페블스'(Pebbles)<사진>가 이달 17일 세계 최고령견에 오른 것. 지난달까지 최고령견 기록은 치와와 '토이키스'<아래 사진>였다. 21살. 한달여 만에 기록이 바뀐 셈이다. 이번에 기록을 경신한 ‘페블스’ 보호자 그레고리 부부는 “21살 최고령견 '토이키스' 뉴스를 보다가 페블스 나이가 (토이키스보다)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네스 세계기록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레고리 부부는 또 "페블스를 아는 이들은 페블스가 이렇게 오랫동안 산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한다"면서 "페블스는 컨트리 음악을 듣고, 품에 안기고, 오후 5시까지 낮잠을 자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이어 “페블스는 22번째 생일날, 갈비를 먹고 거품목욕을 즐겼다”고 전했다. 개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생후 15년 전후까지 산다. 최근 개들의, 평균 수명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코코타임즈】 오는 7월부터 반려견 순찰대 '해치 펫트롤'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그럴 경우, 반려견 순찰대가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강아지와 산책하며 동네를 지킨다는 취지의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2일부터 서울 강동구에서 시범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들의 활동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해치 펫트롤은 서울시의 상징이자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인 해치(Haechi)와 Pet(반려동물)+Patrol(순찰대)의 합성어다. 지난 2003년,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세이죠 경찰서가 주민 자원 봉사 활동으로 ‘멍멍순찰대'(わんわんパトロール隊)를 시작했던 것이 시초다. 이 프로그램은 곧 일본 전역으로 확산됐다. 서울시도 그 아이디어에서 착안, 지난 4월부터 ‘해치 펫트롤’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것. 이들은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112에 신고한다. 또 시설물 파손이나 생활 불편 사항을 발견했을 때도 120에 신고해 조치를 유도한다. "주민의 자발적인 순찰 활동으로 '일상 속 거리를 지켜보는 눈'을 확대, 잠재적 범죄 요인을 예방한다"는 게 1차 목표.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애견 산책문화를 정착시키는 효과
【코코타임즈】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가 바자회에서 그룹 인피니트 엘(김명수)과 세븐틴 원우의 애장품을 판매한다. 27일 나비야사랑해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백범로(열정도 거리)에서 진행되는 바자회에서 스타 애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엘은 의류와 모자 등을, 원우는 의류와 손편지 등을 후원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스타 애장품 외에 각종 고양이 용품 등을 판매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보호단체인 나비야사랑해는 180여 마리의 고양이들을 보호하며 입양 보내고 실제 구조하고 있다. 보호소에는 좁은 오피스텔에 수십 마리 동물들을 방치한 애니멀 호더로부터 구조한 고양이들과 학대를 당한 길고양이들이 입소해 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고양이들의 치료와 보호소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비야사랑해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아이 둘을 키우는 한 아빠가 길고양이 보호를 목적으로 '냥줍'한 뒤 이사 간다며 고양이들을 보호소에 두고 가 봉사자들이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냥줍'은 고양이를 길에서 주워(데려가) 키운다는 신조어다.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동물들을 대책없이 구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는 구조한 강아지와 고양이를 직접 키울 지, 입양을 보낼 지 등도 고려해야 '책임감 있는 구조'라고 입을 모은다. 길고양이 임의로 보호하다 이사간다며 보호소 앞에 두고 가 26일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에 따르면 지난 20일 A씨가 고양이 2마리를 이동장에 넣어 편지와 함께 보호소 앞에 두고 가는 일이 벌어졌다. 더욱이 이동장을 냉방장치(에어컨) 실외기 위에 올려둬서 고양이들이 움직이다 바닥에 떨어진 상태로 봉사자들에게 발견됐다. 놀란 봉사자들은 고양이들의 안전을 살핀 뒤 편지 내용을 확인했다. 내용에 따르면 A씨의 아이들은 지난해 가을, 주변 아파트에서 새끼 고양이들을 발견하고 엄마 고양이가 버렸다고 생각해 매일 밥을 줬다. 겨울이 되자 아이들은 고양이들이 추울까봐 주변 아파트 단지 내 집도 만들어줬다. 하지만 민원이 제기되고 고양이 집은 없어지기 일
【코코타임즈】 패션 브랜드들이 자사만의 노하우를 살려 반려동물 의류 '고도화' 작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소비자들도 패션가의 새로운 시도에 제품 구매로 응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완판, 또 완판"…'개리야스' 선보인 BYC '즐거운 비명' 27일 업계에 따르면 BYC는 지난 16일 출시한 '보디드라이 반려견용 쿨런닝', 일명 '개리야스'가 펫페어와 온라인 등지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 가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반려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동그람이'와 협업해 만든 이 제품은 특수 제작한 접촉냉감 원단을 사용한 기능성 반려견 의류다. 사람보다 체온이 높은 개들이 여름철 산책 등 외부 활동을 할 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품을 물에 적셔 반려견에게 입히면 물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열을 낮춰 준다. 출시 나흘만에 온라인몰에서 모든 색상과 사이즈가 품절 됐고,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2 케이펫페어 일산'에서도 전 제품이 팔려 나갔다. 현재 일부 BYC 직영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지만, 그나마도 대부분의 제품이 품절됐다. 온라인몰에서는 7월쯤에야 '개리야스'를 다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YC 관계자는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