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매년 치르는 수의사 국가시험의 문제 및 정답을 공개하고, 필기시험과 함께 실기시험도 추가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행정 소송이 시작된다. 수의사와 달리 의사 치과의사 등 다른 의료인들의 국가면허 시험은 매년 문제와 정답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함께 시행해 관련 지식 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의 실행 능력까지 테스트한다.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회장 이진환, '수대협')와 수의미래연구소(대표 조영광, 허승훈, '수미연')는 15일, "수의과대학의 교육 내실화와 수의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서는 위와 같은 문제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국가시험 문항 공개와 실기시험 도입을 목표로 하는 ‘수의사 국가시험 개편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수대협, 수의사 국시 개편 요구하는 행정소송 예고..."소송 비용 마련할 모금 진행하겠다" 이들은 또 "내년 초에 치러질 '제67회 수의사 국가시험' 직후 ‘수의사 국가시험 문항 및 정답 공개를 위한 행정소송’을 진행하겠다"면서 "소송 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수의사 국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산하의 '수의사국가시험위원회'가 매년
【코코타임즈】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 스타임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문 전 대통령은 13일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토리와 함께 영축산을 오르는 모습과 함께 '바리캉'(이발기구·프랑스어 bariquant)을 이용해 토리의 털을 집에서 밀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14일 오전 7시 현재 '좋아요' 누적수가 24만명을 넘어섰다. 불과 14시간만에 엄청난 사람들이 문 전 대통령 SNS를 봤다는 말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인스타그램 120만명, 페이스북 9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SNS 생태계 최상층에 포진해 있다. 덥수룩한 수염, 반팔 체크무늬 셔츠, 감색 반바지, 팔토시 차림을 한 문 전 대통령은 "산행 중 산수국 군락지를 만났다. 장소는 비밀. 내년에 산수국이 만개했을 때 또 올게요"라며 영축산 산수국 군락지를 돌아본 뒤 토리와 더불어 오이로 갈증을 달래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토리가 여름맞이 이발을 했다. 어디서 했냐고요? 바리캉(바른 우리말 표현은 이발기ㅋ)으로 민 사제(私製) 이발"이라며 말끔해진 토리 사진 3장도 아울러 소개했다. '사제'라는 맥락을 볼 때 문 전 대통령이 직접 토리 털을 깎는데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부의 동물복지정책 주무부서를 현재의 '과(課)' 단위에서 '국(局)' 단위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야 국회의원들의 연구 모임 '동물복지국회포럼'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포럼은 또 "이번 21대 국회가 관련 상임위 등 원 구성을 마치는 대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정부 조직 개편)와 기획재정위원회(정부 예산 편성)를 통해 농식품부의 이같은 방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새 정부 들어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행정부와 국회 여야 협조 체계가 오랜만에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럼을 창립부터 지금까지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공동대표가 바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다. 포럼 측은 12일 "커진 규모와 늘어난 예산으로 동물복지 행정과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조직 개편을 통해 산재한 동물복지 과제들을 속도 있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반려동물 뿐 아니라 위기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전시동물, 야생동물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진일보한 동물복지 정책과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다. 여야 국회의원 36명이 가입해 있는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지난 20대 국회에
【코코타임즈】 내과, 외과, 안과, 피부과 등 동물병원 수의사들에게도 '전문의'(specialist) 제도를 도입하라는 요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젊은 수의사들에게서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은 이미 '정부 공인' 전문의가 있는 만큼, 수의사들에게도 그런 자격 제도를 추가하자는 얘기다. 심지어 약사들도 내년 4월 7일부터는 '전문약사' 제도가 시작된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전문의'에 내년부턴 약사도 '전문약사'제 도입 MZ세대 젊은 수의사들이 모인 '수의미래연구소'(대표 조영광, 허승훈)는 11일 "최근 전국적으로 수의대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수의사들이 '전문동물병원'이란 이름으로 동물병원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수의사법 개정을 통해 국가가 인정한 '수의사 전문의'(전문수의사) 제도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대한수의사회 산하 '청년특위'에서도 지난 1월, 2030 수의사 및 수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거의 80%의 응답자가 ‘수의사 전문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응답했었다. 현재 의사는 26가지, 치과의사는 11가지, 한의사는 8가지 전문과목별 전문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의사(치과의사, 한의사) 면허를 취득
【코코타임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데려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펫호텔'.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 펫유치원이나 펫시터에게 맡기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강아지 고양이 성향에 따라 선택지가 조금씩 달라진다. 친구를 좋아하는 활발한 개라면 사교성이 좋아서 낯선 개와 곧잘 어울리거나 매일 산책을 하러 가는 등 활동적인 개라면 반려견 호텔 중에서도 산책 시간이나 놀이시설 등을 마련해둔 곳으로 고르면 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마사지나 목욕 등의 서비스는 물론, 간단한 교육까지 책임지는 곳도 있다. 특히 반려동물 호텔에서는 의료 문제까지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호텔 근처에 동물병원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건강 문제로 특별관리 필요하다면 아프거나 나이 많은 동물은 동물병원 내에 있는 호텔 시설을 추천한다. 여러 마리 동물이 모인 곳에 있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그 중에서도 동물병원은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있는 곳으로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필요한 경우,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동물병원은 면역력 약한 동물이 출입하
【코코타임즈】 Q1. 자차를 수리 중인 A씨. 주말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분당 율동공원에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르는데, 기사님께서는 ‘동물은 탑승할 수 없다’며 탑승을 거부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던 A씨는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를 납득하기 어려운 A씨. 기사님의 탑승 거절은 정당한 것일까요? 버스가 아닌 지하철의 경우라면 어떨까요? ‘이동장비에 넣지 않고 탑승했다면, 탑승 거절은 정당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이동장비에 넣는 등 안전조치를 취한 후 탑승하여야 하며, 다만 여기에서 장애인 보조견 및 전용 이동장비에 넣은 애완동물을 제외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시내버스 운송사업 약관에 따르면 여객은 동물을 휴대하고 승차할 수 없고, 동물을 방치하여 차내에서 돌아다니게 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이를 위반한 경우 탑승이 거절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중교통(지하철, 광역철도)의 경우에는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고속철도, 준고속철도, 일반철도의 여객운송약관에 따르면 여객은 동물을 휴대하고 승차할 수 없는데, 다만 다른 사람에게 위해나 불편을 끼칠 염려가 없고
【코코타임즈】 최근 동물학대 및 개물림 사고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빈번한 발생, 반려동물의 양적 증가와 이를 둘러싼 인식의 변화 속에서 동물 보호제도에 대한 개선 및 법률 개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동물보호법 개정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국회는 지난 4월 5일 본회의를 열고‘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습니다.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됩니다. 또한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동물복지축산인증제 개편 등은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감안해 2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됩니다.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1991년 제정 이후 첫 전면개정안으로, 동물보호 및 복지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개선에 따른 체계적이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이 기대됩니다. 이번 호 칼럼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몇 가지 사례를 통해 달라지는 개정 동물보호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동물 학대 사례 ① 약 3개월 전 안산시 단원구 탄도호 주변 얼어붙은 강 위에 돌덩이가 연결된 노끈에 묶인 생후 2개월가량 된 강아지가 구조되었는데, 이러
【코코타임즈】 공 앞에서는 간식도, 친구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다른 장난감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오로지 공에만 반응한다. 게다가 가지고 놀던 공을 치우면 그때부턴 돌변한다. 집안 곳곳을 뜯고, 긁고, 찢고...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도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 그야말로 문제견의 전형이 드러나는 것. 8일 오후 10시 45분 EBS-1 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에는 공에 죽고, 공에 사는, 공 집착견(犬) 쿠키가 등장한다. 활기 넘치는 닥스훈트 쿠키는 각종 개인기는 기본,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사람들 눈에 꿀이 뚝뚝 떨어지게 만든다. 보호자가 공을 던져주자, 공을 따라 날렵하게 뛰는 모습에도 놀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공놀이 시작한 지 1시간이 지났는데도 녀석은 지친 기색도 없다. 한번 공놀이를 시작하면 3시간 이상 놀이를 멈추지 않는다는 쿠키! 녀석의 공 집착은 집 안과 밖을 가리지 않는다. 산책 중 시야에 공만 들어오면 그대로 돌진하는 행동 때문에 동네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다. 자주 찾는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다른 개의 공을 뺏는가 하면, 공놀이 중 다가오는 다른 반려견에게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 상황도 발생! 보호자들은 쿠키의 이런 집착을
【코코타임즈】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이번 주말 10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에서 '경기북부수의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내과, 외과, 고양이 등 3개 분야에 걸쳐 15개 강의가 이어진다. 아시아수의전문의 서경원 서울대 교수(종양학), 박희명 전 건국대 교수(내과학) 등이 나와 임상 수의사들이 꼭 알아야 할 Δ당뇨병 Δ쿠싱증후군 Δ에디슨증후군 Δ갑상샘질환 등을 집중 강의한다. 또 양정환 김용선 장재영 등 외과 분야를 특화진료하는 수의사들은 대표적인 정형외과 신경외과 질환의 평가, 접근, 케이스 등을, 나응식 등 고양이 전문 수의사들은 고양이 관련 Δ영양관리 Δ치과질환 Δ행동학 Δ소화기질환 등을 설명한다. 이에 앞서 9일 오후1시부턴 일산동물의료원(대표원장 채웅주)의 안과, 응급중환자, 영상의학과, 내과 증례 발표가 진행된다. 일산동물의료원은 여기서 Δ난치성 각막 궤양 Δ비심인성 폐부종 Δ비강 Δ심낭수 등 4개 질환 증례를 발표한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는 "매년 빠르게 변화하는 임상 환경을 공유하고, 알찬 강연과 교류를 통해 병원 운영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면서 "가족들을 위해선 10일, 킨텍스 인근의 현대모터스튜디어~중남미문화원
【코코타임즈】 국내외 바이어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본격적인 '펫비즈니스' 박람회가 오는 10월 열린다. 반려동물 사료와 용품, 서비스 등에 대한 홍보와 판매 위주로 운영됐던 기존 박람회와는 다른 개념의 행사. 수출 및 유통 상담, 프랜차이즈 가맹,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 등 비즈니스 관계자들 위한 프로그램이 주종이다. 반려동물 전문미디어 '펫헬스'(대표 김진강)는 4일 "전시 전문기업 ㈜더페어스(대표 장재혁)가 펫 산업의 판로 개척 모색을 위한 ‘펫비즈(PET BIZ)페어 2022’ 를 10월 14일~16일 서울 양재 aT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더페어스가 지난해 11월 시험적으로 열었던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일보시킨 것. 당시엔 국내 기업 26개사, 해외 바이어 20개사가 참여해 모두 69건, 223만2천500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그중 실제 계약액은 약 87만5천700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펫비즈페어 2022'는 14(금)~15(토)일을 아예 '비즈니스 데이'로 설정, △온·오프라인 해외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 상담회 △창업 세미나 및 프랜차이즈 가맹 설명회 △펫 비즈 IR 대회 △행동교정·건강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