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펫보험도 자동차처럼 의무화하고 모든 개와 반려묘를 등록의무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성숙한 반려문화정착과 동물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부진했던 펫보험 시장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합리적 정책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반려동물 관련 국정과제를 소개하며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 정부의 반려동물 관련 정책으로는 △동물보호시설 인프라 확충 및 환경 개선지원으로 보호 수준 향상 △동물학대 및 개물림사고 방지 제도 강화 △맞춤형 펫보험 활성화 △반려동물 등록 △간편한 보험금 청구 시스템 구축 추진 등이 있다. 허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동물보호법 전면개정안 시행 등 동물권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하지만 아직 실질적인 시행 방안과 그 범위를 조절함에 있어서는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행사를 주관한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치료 비용 표준화가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313만명에 달하지만, 병원마다 각기 달랐던 치료 비용이 통일되는 것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동물진료절차 표준안 개발 연구용역'이 오는 10월 중 완료돼 내년 시행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진행된다. 동물진료절차 표준안 연구용역은 △진료 정보 표준화 △동물 진료 표준화 △동물 의료 산업 발전방안 등이다. 같은 질병을 가지고 있어도 병원마다 다른 검사를 진행해 비용이 달라지는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람과 같이 동물 진료에서 통용될 수 있는 질병·치료행위를 코드화하는 방안과 질환명도 통일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중이염, 중성화수술 등 10여개 항목에 대한 표준화가 진행된다. 정부는 표준화 대상 항목을 100여개까지 늘려나갈 방침이다.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표준화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 등과 협의를 거쳐 시범 적용 여부와 시행 시점을 결정한다. 지난달 '동물병원 수술 등 중대진료 전 서면동의 의무 시행' 시행규칙을 개정한 만큼 농식품부는 내년 1월부터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행규칙은 내년 1월
【코코타임즈】 박람회 전문기업 ㈜미래전람 '2022 서울펫쇼'가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다. 국내외 펫산업계 150여 개 기업이 30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사료, 간식, 의류, 가구, 펫 유모차 및 반려동물 용품과 관련 서비스가 전시된다. 우리나라 펫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와 트렌디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또 참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진행한다. 총 500명에게 30여 종의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으로 구성된 펫쇼백을 추첨으로 증정하고, 볼거리 가득한 현장 이벤트들도 있다. 보다 자세한 박람회 이벤트 및 정보는 서울펫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코코타임즈】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내 수족관에 남아있는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를 자연 생태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협력해 야생적응 훈련 등 해양방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 연안에서 약 12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남방큰돌고래는 2012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는 종이다, 해양보호생물 지정 당시 국내 수족관에서 총 8마리가 사육되고 있었으며, 2013년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 방류를 시작으로 2015년 태산이, 복순이, 2017년 금등이, 대포 등 총 7마리가 바다로 돌아갔다. 지금은 제주 퍼시픽랜드(㈜호반호텔앤리조트)에 '비봉이' 1마리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해수부는 제주특별자치도, ㈜호반호텔앤리조트, 시민단체 등과 마지막 수족관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7월 초 해양방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방류 세부계획을 마련해 본격적인 방류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비봉이'는 그 동안 생활해 온 퍼시픽랜드의 수조를 벗어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 훈련장<사진
【코코타임즈】 현장 수의사 중심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COVET)이 정식 출범했다. 코벳은 Co-work와 Veterinarian의 합성어다. 2일 코벳(대표 천우진)에 따르면 동물병원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IT기술을 더한 동물병원 얼라이언스를 시작했다.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한층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동물병원들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코벳 회원 동물병원은 공동마케팅, 인사·노무·세무·법률 서비스, 의약품 및 소모품 공동구매, 온·오프라인 수의사교육 프로그램, 직원 대상 CS 교육 등 병원 경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정 외부진단검사기관을 통한 진단 검사 의뢰, CT·MRI 등 정밀 검사 의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I 수의영상진단 보조 시스템 도입 혜택도 제공된다. 천우진 코벳 대표는 "지난 10년간 동물병원을 둘러싼 환경은 큰 변화를 겪었고 지금도 그 속도를 더하고 있다"며 "각자의 전문 지식과 임상 경험에 최신 IT 기술을 더한 현장 수의사 중심의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으로 더 신뢰받는 동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벳의 등장으로 동물병원 경영을 지원하는 연합 모델
【코코타임즈】 VIP동물의료센터가 반려동물 탈모 치료를 위해 마이크로니들링(Microneedling) 시술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벳아너스 회원사인 VIP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마이크로니들링은 미세한 침으로 피부를 자극해 발모를 돕는 방법이다. 이미 사람의 화상이나 흉터, 탈모 등에 적용되고 있다. 수의계에는 2015년에 처음 도입된 치료법이다. 부작용도 거의 없고 줄기세포 치료와 병행할 때 더 좋은 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수의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내 생활을 하는 강아지의 경우 털 빠짐은 보호자들이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단순히 털 빠짐이 아닌 탈모 증상일 수도 있다. 반려견의 탈모가 의심되면 동물병원에 내원해 피부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VIP동물의료센터에서는 수의과대학에서 수의피부과학을 전공한 수의사가 전문 피부 진료를 하고 있다. 김은주 VIP동물의료센터 피부클리닉 팀장은 "최근 도입된 '마이크로니들링'이라는 치료법으로 클리핑 이후 탈모나 포메라니안, 스피츠 등 북방견에서 나타나는 탈모증을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어 "탈모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반려견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탈모의 원인은 호
【코코타임즈】 전남 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소재로 한 '제1회 미스&미스터 진도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진도개의 다양한 모습과 특성을 반영하고 진도개의 이미지와 우수성 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진도개 행사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는 9월말 예정됐으며 금상 100만원(1명), 은상 각 50만원(2명), 동상 각 30만원(3명), 장려 각 20만원(4명), 입선 각 10만원(40명) 등 총 상금 770만원을 진도군수 상장과 함께 전달한다. 접수는 1일부터 31일까지며 1인당 4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우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진도군청 진도개축산과에 11X14인치 인화 사진 또는 USB 등으로 저장 후 참가 신청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개 콘텐츠를 활용한 진도개 홍보와 이미지 향상을 위해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뉴스1)
【코코타임즈】 세계 최고 권위 도그쇼 중 하나인 미국 '2022 WKC(Westminster Kennel Club, ‘웨스트민스터켄넬클럽) 도그쇼’에서 그동안 네슬레퓨리나 ‘프로플랜’을 먹어왔던 강아지들이 7개 전 부문을 석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네슬레퓨리나에 따르면 WKC는 모든 견종이 참가 가능한 세계 3대 도그쇼. 뉴욕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틀간 총 200종, 3천500여마리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의 전체 1등인 'Best In Show'에 선정된 '트럼펫'(Trumpet)은 ‘프로플랜 퍼포먼스 30/20 닭고기 제품’을 급여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7개 부문의 우승견들은 모두 프로플랜 제품 수혜자들. 허딩 그룹의 ‘리버(River)’, 스포츠 그룹의 ‘벨레(Belle)’, 워킹 그룹의 ‘스트라이커(Striker)’, 테리어 그룹의 ‘엠엠(MM)’은 모두 ‘프로플랜 퍼포먼스 30/20’을 급여 받았다. 또 비스포츠 그룹의 '윈스턴'(Winston)은 ‘프로플랜 민감한 장건강 양고기&오트밀을, 토이 그룹의 ‘할리우드(Hollywood)’는 ‘토이브리드 성견용’ 제품을 먹어왔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자는 "지난
【코코타임즈】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이 야간개장 이벤트 '밤산책'(Night walk)을 진행한다. 28일 강아지숲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평소 폐장시간인 오후 6시에서 3시간 연장된 오후 9시까지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이번 '밤산책'은 'Sound of Forest'(사운드 오프 포레스트)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소리를 메인 콘셉트로 해 한여름밤 숲 속에서 여러가지 소리를 강아지에게 들려주며 색다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아지숲 동산에서는 '모두 함께 피아노포르테!'라는 발피아노 체험이 가능하다. 강아지와 함께 3옥타브 반의 넓은 음계를 밟으며 다양한 음악 연주를 할 수 있다. 더불어 강아지가 물건을 추격하며 즐기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활동 프로그램인 '강아지 오락실'이 마련된다. 산책로와 작은 운동장에서는 풋드럼을 연주하며 새와 바람 등 다른 자연의 소리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빛의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2미터 높이 빛의 구가 강아지숲 전망대에 설치돼 사이사이를 걸으며 빛을 만지고 걷는 체험이 가능하다. 그뿐 아니라 이벤트 기간 내 즐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지난해
【코코타임즈】 잃어버린 반려견을 애타게 찾던 한 견주가 개를 도축해 보약을 지어 먹었다고 자수한 사람을 만났다며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6일 인천의 한 당근마켓 사용자는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일주일 전 잃어버렸던 반려견의 비극적인 소식을 전했다. 지난 18일 열세 살 암컷 골든 리트리버 벨라를 키우던 견주 A씨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 자택의 마당에 벨라를 풀어놓았다가 개를 잃어버렸다. A씨는 동네를 돌며 벨라를 찾고 당근마켓 등의 동네 커뮤니티에도 벨라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벨라를 찾을 수 없어 동네 곳곳에 전단을 만들어 붙이고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한차례 글을 더 올렸다. 벨라는 순하고 겁이 많으며 잘 짖지도 않는 성격이며 누가 데려가도 잘 따라갈 아이라고 A씨는 설명했다. "벨라야"하고 부르면 알아듣는다는 A씨의 이야기에 동네 주민들은 함께 "벨라야"를 외치며 찾아주기도 했다. 하지만 A씨는 벨라를 잃어버린지 일주일 만에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같이 찾아봐주신 감사한 분들이 많아 슬픈 소식이지만 한 번 더 도움을 받고자 글을 쓴다"며 벨라가 도축돼 약으로 만들어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A씨의 설명에 따르면 실종 전단을 보고 자수자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