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견순찰대 해치펫트롤 선발테스트가 오는 30일 서울 강동구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28일 강동구에 따르면 해치펫트롤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면서 아이들과 동네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봉사활동 모임이다. 해치펫트롤 선발 대상은 지역 방범 활동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관심이 있고 주 3회 이상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순찰대 활동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선발 방법은 반려견이 '앉아' '기다려' 등 명령 수행이 가능한지, 산책 시 보호자를 잘 따라 걷는지 등을 보고 판단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기견없는도시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뉴스1) 관련기사 “해치 펫트롤”…서울에 ‘반려견 순찰대’가 뜬다 바로가기
【코코타임즈】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햄스터를 학대하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동물권단체가 게시물을 작성한 이를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23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햄스터 십자가 또 동물학대"라는 글을 올렸다. 케어는 "지난 17일 '햄스터 십자가 실험'이라는 제목으로 햄스터 학대 게시글이 또 올라왔다"며 "작성자는 햄스터를 십자가에 꽁꽁 묶은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케어 측은 이어 "이 사진을 증거로 동물학대 고발장을 접수하겠다"며 "아이피와 닉네임이 있어 범인을 검거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이 지난 번에 접수했던 햄스터 학대 사건과 동일하게 해당 커뮤니티에 압수수색을 하고 게시자 정보를 받아 수사를 진행하도록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어 측이 공개한 학대범이 작성한 게시물에는 십자가 모양의 막대기에 햄스터의 모든 발이 묶여있었다. 게시자는 "학대라고만 보지 말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봐달라"며 "햄스터에 딱밤 때리고 묶어놨는데, 깨어나자마자 발버둥 치는 게 너무 웃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햄스터를 살리고 싶으면 댓글로 욕 없이 내 마음에 들게 설득해보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한편 해당 게시
【코코타임즈】 청와대 춘추관에는 길고양이 한 마리가 산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직접 키우는 동물들은 세간에 잘 알려졌지만 최근 춘추관에 터를 잡은 길고양이 '흑임자'(이하 임자)는 청와대 직원들과 출입기자단 사이의 남모르는 비밀이나 다름없다. 정부 임기 초에는 문 대통령이 당선 전부터 키우던 반려견 '마루'와 반려묘 '찡찡이', 당선 이후 직접 입양한 유기견 출신 '토리',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가 유명했다. '퍼스트 도그', '퍼스트 캣'이라는 상징성도 있었고 문 대통령과 함께 있는 사진이 언론에 자주 보도되기도 했다. '임자'는 길고양이라 언제부터 청와대 경내에 들어와 살게 됐는지 그 경위가 불분명하다. 청와대 인근 민가에서 길러지다가 스스로 탈출했을 가능성도 있고 북악산 인근에 유기됐다가 어쩌다 보니 청와대까지 흘러 들어왔을 수도 있다. 춘추관 직원들 말에 따르면 '임자'가 춘추관 인근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작년 10월쯤이다. 하얀 바탕에 얼굴과 등, 꼬리가 진회색 털로 덮인 예쁜 길고양이는 출현하자마자 모두의 시선을 붙잡았다. 사람을 곧잘 따르고 쓰다듬어주면 애교도 부린다는
【코코타임즈】 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각 분과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국민들의 제안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동물단체와 캣맘 등 동물권 관련 게시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게시판에는 "국민 세금을 빨아먹는 동물단체와 캣맘들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인은 "안타깝게도 현재 대한민국 동물권, 특히 길고양이와 관련된 행동권을 보면 그들이 운영하는 방식은 시민단체가 아니라 사익을 추구하는 이익집단인 동시에 뿌리까지 썩어있다"며 "맘들의 국세 비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어느 정당 소속 국회의원과 해당 지역 캣맘들의 커넥션 및 공공 사업 밀어주기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이들이 공공시설 및 문화유적 훼손한 사건이 있다"며 "이와 관련 국방부 홍보부로부터 '캣맘들이 새벽 시간대에 몰래 사료를 뿌리고 급식소를 설치하기 때문에 전쟁기념관 주변 환경 정돈이 어려운 점이 있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최근 경상남도 창원에서 발생했던 '길고양이 두부 살해 사건' 등을 언급하며 "보호자는 자신은 캣맘이 아니며 오직 두부만 챙겨 주었으며, 두부를 위해 길에 집
【코코타임즈】 인천의 한 공원에서 반려견이 정체불명의 흰 가루를 흡입 후 쓰러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7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30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공원에서 반려견이 흰 가루를 흡입한 뒤 쓰러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견주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강아지가 산책 중에 풀숲에 있는 하얀 가루를 흡입한 뒤 생사를 오가고 있다"며 "(강아지가)4번 구토후 거품을 물었고 지금은 중환자실에 있다. 부평공원 산책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적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공원에 있는 낙엽과 식물 등에 흰색 가루가 흩뿌려져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가루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흰색 가루는 1곳에 뿌려졌다"며 "누가 흰색 가루를 공원에 뿌렸는지 공원 CCTV영상 자료를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공원은 지난 1월 16일 낚싯바늘이 끼워진 소시지가 발견<사진>됐다며 112 신고가 접수된 곳이다. 당시 경찰은 해당 공원을 수색했으나 낚싯바늘이 끼워진 소시지는 발견하지 못했다. (인천=뉴스1)
【코코타임즈】 ENA PLAY와 MBC가 첫 공동 제작하는 동물병원 24시 '심장이 뛴다 38.5'가 다음달 4일 첫 방송된다. ENA PLAY(이엔에이 플레이)는 오는 29일부터 변경되는 NQQ채널의 신규 채널명이다. 26일 ENA PLAY에 따르면 '심장이 뛴다 38.5'는 사력을 다해 동물들을 치료하고 구조하는 수의사와 반려동물 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확정 전부터 프로 반려인 배우 윤세아와 유쾌한 입담의 개그맨 김준현이 진행자로 발탁돼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NA PLAY X MBC 첫 공동제작 프로그램 첫 방송에서는 동물과 반려인 그리고 수의사들을 둘러싼 동물권에 대한 감동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사극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사랑스러운 궁녀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이민지가 내레이션을 맡아 시청자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동물과 인간의 공존프로젝트 '심장이 뛴다 38.5' 1회는 오는 5월 4일 ENA PLAY와 MBC에서 볼 수 있다. MBC에서는 오후 9시, ENA PLAY에서는 방송사의 사정에 따라 자정에 각각 방송된다. 5월 11일 2회 방송부터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EN
【코코타임즈】 고양이에 치명적인 살모넬라 죽이는 고양이용 살균탈취제가 나온다. 살모넬라와 대장균 등에 대한 살균력 99.9%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출시되는 제로프캣 탈취제는 살균, 냄새 제거, 세정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무향 탈취제. 특히 "국가인증검사기관(KTR, KOTITI)에서 살모넬라, 대장균 등 살균력 99.9% 효과를 확인했다"고 제조사측은 전했다. 신장 및 장질환을 유발하는 살모넬라는 고양이 사망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 각종 악취도 99.9% 제거된다. 이 뿐 아니라 "고양이 헤어볼과 혈액 얼룩 등도 제거 가능한 세정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반려동물 살균탈취제 전문 브랜드 '이지세이프펫'은 이와 관련, "제로프 캣 3리터 제품은 유럽연합(EU)에서 ISCC 인증을 받은 특수코크를 사용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공기접촉으로 인한 오염을 차단한 자연압 방식 용기 백인박스(Bag in box)를 적용해 위생적이다. 포장방식도 친환경을 적용했다. 제조사 아리퓨어 남기덕 연구소장은 "제로프 캣은 반려인에게 무향 탈취제로 효과를 인정받는 이지세이프펫에서 만든 고양이가정 전용 탈취제"라며 "고양이 특성을 연구하고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할 경우 이를 동물 학대행위로 처벌하는 등 31년 만에 동물보호법이 전면 개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전부개정법률을 공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27일부터는 반려동물에게 최소한의 사육공간 및 먹이 제공 등 소유자의 사육·관리 의무를 위반해 반려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가 법상 동물학대행위에 추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의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도 도입된다. 유실·유기동물 및 피학대동물을 임시로 보호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을 운영할 경우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고, 관련 시설 및 운영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학대행위시 3년 이하 또는 3000만원 벌금…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이어 소유자가 사육을 포기한 동물을 지자체에서 인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무분별한 인수 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사육 포기 사유가 장기 입원, 군 복무 등으로 엄격하게 제한된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동물실험시행기관은 보유한 실험동물의 건강 및 복지증진 업무를 전담하는 전임수의사를 둬야 하며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동
【코코타임즈】 대기업 연구소에서 실험대상이 된 비글 종의 강아지 21마리가 새 가족을 찾고 있다. 24일 비글구조네트워크(대표 유영재, 이하 비구협)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한 대기업 연구소가 동물실험을 끝낸 비글 21마리를 비구협에 기증했다. 국내에서 대규모 실험동물 구호가 이뤄진 것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구호는 24일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앞두고 이뤄졌다. 이날은 1979년 영국 생체해부반대협회가 처음 제안하고 국제연합(UN)이 공인한 날이다. 비구협에 따르면 대부분의 실험비글은 동물실험 이후에 부검이나 안락사로 생을 마감한다. 그러다 보니 평균 수명은 2년에 불과하다. "대부분 실험비글 부검 또는 안락사로 생 마감" 해당 연구소의 협조로 실험비글 21마리는 실험도구에서 한 가족의 구성원이자 평범한 반려견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동물들이 코로나19 등 여파로 실험에 동원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험에 동원된 동물의 숫자는 488만252마리. 2020년보다 78만8819마리가 늘어난 수치다. 실험할 때 가장 고통이 심하다는 'E등급'에 동원된 동물들도 늘어났다.
【코코타임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공약시리즈 첫 과제로 ‘경기도 수의법의학 센터’를 내세웠다. 김 전 부총리는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지자체 최초의 동물 국과수, 경기도 수의법의학 센터를 설립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겨울, 비에 젖은 채 추위에 떨고 있는 강아지를 사무실에서 잠시 보호한 적이 있다.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결국 주인을 찾지 못해 직접 새 가족을 찾아 연을 맺어줬다”며 “'물결이'는 지금 논산의 화훼농장에서 뛰놀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며칠 전 노끈으로 입과 발이 묶인 채 발견된 유기견 뉴스를 보며 그 아이가 아른거리더군요”라고 전했다. 이어 “동물학대는 명백한 범죄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만큼은 이런 만행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동물 국과수’의 역할을 띤 경기도 수의법의학 센터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부총리는 “전 이재명 지사 시절 지자체 최초로 구성된 ‘동물학대전담팀’을 확대 개편하겠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4개소까지 확대하고 ‘반려동물 놀이터’를 대폭 늘려가겠다. 도 직영 ‘반려동물 입양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