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의 건강은 보호자의 관심도에 크게 좌지우지된다. 전문가들 역시 ‘반려동물을 건강히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동물의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강아지에게 질병이 생겼다 한들, 강아지 몸을 매일 살핀다면 이상 증상을 비교적 빨리 발견할 수도, 조기 치료에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의 건강을 살필 때는 몸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 모습은 물론, 강아지의 배뇨 습관이나 양상까지 살펴봐야 한다. 배뇨 양상이 평소와 다르다면 방광과 요도 등 소변 배출로의 결석이나 염증, 종양 혹은 신부전증 등의 질환의 을 의심해봐야 한다. 강아지의 평상시 배뇨 모습을 잘 관찰해둬야 이상이 생겼을 때 보호자가 빨리 눈치채고 조기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 특히나 신장 질환은 때에 따라 통증도 심하고 체내에 독소가 쌓여 생명이 위독해질 수도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배뇨 증상 모습에 따라 유추할 수 있는 질병은 다양하지만, 보호자가 파악해야 할 주요 포인트는 강아지가 ‘어떤 증상’을 보이느냐다. 보통은 배뇨를 시도하지만 나오지 않는 것, 화장실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 소변 줄기가 평소보다
【코코타임즈】 개가 평소와 달리 묽은 변을 봤을 때, 이 양상이 설사인지 단순히 물기 많은 변인지 판단하기 모호할 때가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가정에서 지켜봐도 되는 상태인지 아닌지 결정하기 어렵지만, 일단 하루쯤은 집에서 상태를 지켜보고자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보호자의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건국대학교 수의 내과학 박희명 교수에게 설사의 기준과 개가 어떤 상태일 때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설사일까? 단순 배변일까? 설사는 단순히 ‘평소보다 묽은 변’ 정도로 여기지 않는다. 설사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기준은 ‘평소 배변습관’이다. 평소 배변습관을 기준으로 배변 횟수, 배변의 묽기, 배변량 등이 증가한 상태를 설사라고 한다.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 환경이 변하거나 음식이 바뀌는 등 비교적 가벼운 요인으로 인해서 설사할 때에는 짧은 시일 내에 설사가 멎고 스스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가정에서 경과를 지켜봐야 할지 병원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는 보호자가 많다. 별다른 증상 없이 설사를 1회에 그칠 때는 지켜볼 만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즉시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박희명 교수는 “설사에 구토, 열, 헐떡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