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네이버 '동물공감' 판에서 2년 가까이 연재 중인 웹툰 '노견일기' 시리즈가 두번째 책으로 나왔다.
인기 캐릭터 '올드독'으로 활동하는 정우열 작가가 곧 17살이 되는 반려견 '풋코'와 제주도에서 보내는 일상을 그린 에세이툰(essay-toon) '노견일기 2'.
이번 두 번째 단행본 '노견일기 2'는 그 중에서도 가을의 끝자락에서부터 연말을 거쳐 2020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는 작가와 풋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 개와의 마지막 겨울일까 싶어서…"
정 작가는 "강아지, 고양이를 포함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은 물론, 그들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정성을 담아 '노견일기' 두 번째 이야기를 펴냈다"고 했다.
'노견일기 2'에는 단행본 단독 프롤로그(prologue) 편이 수록돼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새로운 아이템을 장착한 풋코의 모습이 표지 안쪽에 삽입돼 눈길을 끈다. 또한 에피소드 말미들마다 각 에피소드 내용과 연관된 풋코의 실사가 담겨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