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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연야생사진협회의 올해 대상은 남극 황제 펭귄의 가족 사랑

 

 

 

【코코타임즈】 국제자연야생사진협회가 주최한 '2019 새사진 공모전'에서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출품한 남극 황제펭귄 가족사진이 올해 대상을 받았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건축가로 일하는 토머스 비자얀(50)씨는 새끼를 가운데 두고 부모새가 서로 온기를 나누며 극한의 남극 추위를 견뎌내는 장면을 사진에 담아냈다.  하트 모양의 구도에서 따스함이 절로 묻어난다.

 

 

 

 

비자얀씨는 "어미 펭귄은 단 한개의 알을 낳고 떠난다. 아빠새는 살이 에이는 추위와 강풍에도 65일을 꼼짝하지 않고 다리 사이에 알을 품으며 자리를 지킨다"고 썼다.

 

 

 

 

그는 이어 " 약 2개월 후 먹이사냥에 나섰던 어미새가 돌아온다. 그리고 급히 토해낸(반쯤 소화시킨) 음식물을 새끼에게 먹인다. 이제는 아빠새가 사냥에 나설 차례"라고 덧붙였다.

 

 

 

 

황제 펭귄은 현재 존재하는 펭귄 중 몸집이 가장 크다. 키는 최대 122cm, 몸무게는 22.7~45.4kg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더 크고, 알을 품고 새끼를 양육하는 동안은 체중이 많이 줄어든다. 부리의 길이는 약 8cm이다.

 

 

머리·턱·목·등·꼬리·날개의 바깥 면은 검은색, 배와 날개의 안쪽 면은 흰색이다.

 

 

 

검은색 부분과 흰색 부분의 경계가 뚜렷하다. 귀 부분이 선명한 노란색인 것이 특징적이며 가슴 부위는 옅은 노란색이다.

 

 

 

윗부리는 검은색, 아랫부리는 분홍색, 주황색 또는 라일락색이다. 어린 개체는 전체적으로 은회색 솜털로 덮여 있으며 머리·귀·턱·목은 검은색이며 얼굴은 흰색이다.

 

 

 

남극의 겨울에 알을 낳고 양육을 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부화하고 3년 정도가 지나면 번식이 가능해진다. 3, 4월에 집단을 형성하고 5, 6월초에 알을 낳는다. 이때 집단의 규모는 수십 마리에서 최대 수천 마리에 이른다.

 

 

 

 

펭귄은 독특하게도 암컷이 알을 낳고 먹이를 몸에 비축하기 위해 바다로 떠나면 수컷이 발 위에 있는 주머니에 알을 넣고 품는다. 알을 품고 있는 2~4개월 동안 수컷은 수분 섭취를 위해 눈을 먹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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