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올해 4월 출시한 고양이 보험에도, 반려묘 1,700여건이 가입했고 반려묘 역시 소화기 질환 보험청구가 높았다. 또한 결막염, 피부염, 치은염/치주염 등 반려견에서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청구 사유가 상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품종별로는 코리안숏헤어가 571마리(33%)로 가장 많았다. 품종묘 중에서는 페르시안(10.2%), 스코티쉬 폴드(8.1%), 러시안 블루(7.1%) 등의 가입이 많았다. 메리츠화재는 “견묘 모두 방광결석, 자궁축농증, 백내장 수술, 만성질환 등 진료비가 크게 드는 질환에 대한 보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가입분포에서는 반려견(60.6%), 반려묘(60.9%) 모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비중이 높았다. 한편 반려동물 보험 상품은 지난 2008년 출시했으나 손해율 악화로 2010년 사라졌다가, 2017년부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현재 8개회사가 펫 보험상품을 판매, 유치경쟁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