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가 지난 31일 수원 중부경찰서와 함께 송죽동 주택밀집지역에서 첫 합동 순찰에 나섰다.
시는 1일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20여 개 팀, 수원시 관계자,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이날 오후 7시 30분 만석공원에서 출발해 송죽동 주택밀집지역 곳곳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안전을 위해 합동 순찰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반려견 순찰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반려견 순찰대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8월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반려동물 등록인을 모집, 서류심사를 거쳐 42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10월 3일 활동 선포 이후 현재까지 시설물 파손·분실물·불법주정차량 신고 46건 등 총 639건의 활동을 했다.
시는 올 12월까지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 후 2025년에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