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허규철)와 (사)한국애견협회(회장 신귀철)는 지난 24일 공단 서울지역본부 사무실에서 반려동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목줄이 승강기 문에 끼어 발생하는 사고로 반려동물과 이용자가 함께 다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반려동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펫티켓 스티커를 제작하고, 배포하기 시작했다.
펫티켓(Pettiquette)은 반려동물(Pet)과 예의, 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공공장소 등에서 반려동물 동반 시 지켜야 할 예의를 말한다.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배포되는 이 스티커(7x7cm)는 반려동물과 승강기에 탑승할 때 줄이 끼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안고 탑승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티커 도안은 공단 홈페이지의 사이버 홍보관(https://cyber.koelsa.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허규철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스티커 제작·배포를 통해 승강기 이용자와 반려동물이 보다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과 협회는 2022년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줄 끼임 사고 예방과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