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홍천군이 반려 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홍천군에 따르면 1인 가구와 고령화 시대 반려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펫팸족(pet + family)과 가족형, 반려견 동반형 캠핑족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7억7천만 원을 들여 반려동물을 위한 운동장과 놀이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2025년 5월 개장할 예정이며 반려동물을 위한 운동장과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산책로, 운동장, 수영장, 놀이터, 관리동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와 연계해 홍천군 내 오토캠핑장에서 반려동물 동반 캠핑 축제를 시범 개최하고 기타 부대시설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내년 안으로 운동장과 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이후에는 토지 매입 후 반려동물 산책길 조성 및 며느리고개 임도를 연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 놀이터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사회성을 길러주고 비반려인과의 갈등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