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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건국대 동물병원, 소방관 대상 반려동물 응급처치 강의 운영

서울 소방 119구조대 요청... 신체 징후 평가 및 심폐소생술 등 교육
서울소방재난본부, 응급처치교육 영역 반려동물까지 확장 계획

【코코타임즈(COCOTimes)】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KU아임도그너헌혈센터가 서울소방재난본부 산하 안전교육강사를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응급처치 강의를 운영했다.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한 이번 강의에는 소방서 및 시민안전체험관의 안전교육담당 소방관 등 57명이 참석, ▲반려동물 신체 징후 평가 및 심폐소생술 ▲반려동물 응급상황 인식 및 응급처치 ▲반려동물에서의 중독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위급상황의 고려대상으로 대처 방법을 고민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많은 소방관과 안전지도자들이 동물 응급처치에 대해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를 요청한 서울 소방 119구조대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3만3천여 건의 동물 구조 현장에 출동했으며 구조된 동물중 73.4%가 개와 고양이였다.

 

또한, 서울소방재난본부 관내 반려가구의 수가 552만으로 증가, 서울시민과 더불어 반려동물의 생명과 가치를 존중하고자 아시아 최초 동물 헌혈기관인 건국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이번 강의를 의뢰하게 됐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강의를 계기로 응급처치교육 영역을 반려동물까지 확장하고,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되는 사고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의 안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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