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대전광역시가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23일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해 우송정보대학과 CNCITY에너지 및 동구청, 중구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시장과, 우송정보대학 이달영 총장, CNCITY에너지 황인규 회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송정보대학은 반려동물학부 훈련장을 반려동물 놀이터 부지로 제공하고 ▲CNCITY에너지는 본사 유휴부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제공키로 했으며 ▲동구와 중구는 놀이터 설치 및 운영·관리를 맡기로 했다.
이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항이자 100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는 이들 협약기관들과 함께 진행될 것이며, 시에서는 설치 및 운영,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공감대 형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반려동물 놀이터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