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이름 짓기의 최종 투표가 시작된다.
25일 에버랜드는 국내 첫 쌍둥이 판다의 이름을 정하기 위한 최종 투표를 시작,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히며, 후보 이름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쌍둥이 판다이름은 모두 4쌍으로 ▲밍(明)바오·랑(朗)바오(명랑한 보물들) ▲루이(睿)바오·후이(輝)바오(건강하고 지혜로운 보물들) ▲밍(明)바오·링(玲)바오(옥구슬처럼 곱고 밝은 보물들) ▲링(玲)바오·롱(瓏)바오(영롱한 보물들) 등이다.
에버랜드는 이번에 공개된 4쌍의 후보작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1차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이름들이다.
최종 투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판다월드 현장, 네이버 오픈톡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들'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의 모든 이름에는 바오 패밀리의 돌림자이자 보물을 뜻하는 '바오'(寶)가 들어가 있으며, 최종 확정된 이름은 쌍둥이 판다가 생후 100일을 맞는 10월 중순께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