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 강남구는 2020년부터 운영해온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관내 5개소에서 18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며, 미용클래스, 리드줄 만들기 등 프로그램과 볼풀장,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4월30일 대치근린공원, 5월1일 개포동근린공원, 7일 세천근린공원 옆 유수지, 8일 강남구청 앞마당에서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2시간씩 4회 운영된다.
놀이터 이용대상은 강남구민이 동물등록한 중‧소형견(체고 40㎝ 미만)과 대형견(체고 40㎝ 이상)이며, 광견병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1~3회차는 소형견 30마리만, 마지막 4회차는 대형견 10마리만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카카오톡채널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연락하면 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하반기인 10~11월에도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관내 4개소‧16회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