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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와 함께

박진봉 윤준원 송대섭 이영희 교수, 서울대 수의대에 새 둥지

 

 

【코코타임즈】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한호재)이 이번 신학기에 4명의 신임 교수를 채용했다.  

 

모두 각 전공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연구 업적과 지명도를 지닌 40~50대 중견 교수들로 국내외 주요 대학 교수로 활동하다 이번에 서울대로 옮기며 새로 둥지를 틀었다. 

 

30일 서울대 수의대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적으로 사람-동물-환경 사이의 유기적인 연계를 지향하는 '원헬스'(one-health)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초 수의학의 중요성이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에 세계적인 최신 연구 경향에 밝은 중견 연구자들을 교수로 새로 영입한 것. 그 주인공은 박진봉(수의약리학), 윤준원(수의독성학), 송대섭(수의미생물학), 이영희(동물정보관리학) 교수 등 네 사람이다. 

 

 

 

 

먼저, 박진봉 교수는 지난 1989년 서울대 수의대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미국 오하이오에서 라이트주립대 포닥(박사후연구원)과 신시내티대 연구원을 거친 후 귀국, 충남대에서 의대 교수를 역임했다. 

 

이번에 서울대로 옮기며 약리학 강의와 연구를 맡았다. 

 

 

 

 

윤준원 교수 역시 1999년 서울대 수의대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받았다. 이후 디엔에이링크, 아모레퍼시픽 등 일선 기업에서 활동하다 미국 코넬대, 서울대, 미국 국립보건원 등에서 연구원과 연구교수 등을 지냈다.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를 지냈다. 서울대에선 독성학을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다. 

 

 

 

 

또 송대섭 교수도 2000년 서울대 수의대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녹십자수의약품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지난해까지 고려대 약대 교수로 일하다 이번에 서울대에 합류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해내는 등 전세계를 강타한 감염병, 코로나바이러스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반면, 이영희 교수는 1997년 건국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생물정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학 의과대학에서 포닥을 거쳐 연구교수로 임용됐다. 또 유타대학으로 옮겨 의과대학에서 생물의학정보학(Biomedical Informatics) 교수를 지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수의대에 새로 생긴 '동물정보관리학'을 강의한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건강정보학의 한 분야. 현장 임상의는 물론 과학자와 연구원들이 데이터를 이용해 동물 건강을 개선하고 여러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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