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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백과

산책할 때 앞으로 나가게 하면 안돼요 뉴펀들랜드 Newfoundland

 

【코코타임즈】 뉴펀들랜드(Newfoundland)는 1700년대 캐나다로 들어온 유럽(영국·프랑스)의 어부들이 티베탄 마스티프(Tibetan Mastiff)와 뉴펀들랜드 섬 현지의 토착 견을 교배시켜 탄생한 품종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900년대 바이킹들이 뉴펀들랜드 섬으로 이들의 선조 격인 견종을 데리고 왔다는 주장도 있다.

이 외에도 노르웨이 사냥꾼들이 뉴펀들랜드 섬으로 데려온 마스티프 품종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는 등, 그의 기원은 아직까진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뉴펀들랜드는 1800년대 초 영국에서 정립된 것을 표준으로 정립돼있다. 1800년대의 영국인 동물화가 랜시어(Landseer)가 그의 그림에 뉴펀들랜드를 등장시키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뉴펀들랜드는 폐활량이 상당하고 몸통은 두껍고 기름기 많은 가죽으로 덮혀 있으며 다른 개보다 커다란 발에는 물갈퀴까지 있어 찬물에서 견디고 움직이는 능력을 타고 난 품종이다. 방수성을 가진 길고 덥수룩한 바깥 털과 부드럽고 촘촘한 속 털의 이중모 덕분에 한겨울 눈밭에 굴러도 끄떡없을만큼 추위에 강하다.

하지만 반대로 덥고 습한 기온에는 매우 취약하므로 여름철에는 뉴펀들랜드가 더위를 먹지 않도록 마당에 그늘막을 만들어 주고 차가운 물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겠다. 털 색깔은 검정과 갈색, 회색이 있으며, 검정과 흰색이 섞인 종들도 있다.

뼈가 굵고 가슴과 허리 폭이 넓으며 근육질의 몸매를 가졌고 걸음걸이는 큰 보폭에 힘찬 느낌이다. 두껍고 거친 뉴펀들랜드의 이중 모는 굵은 빗으로 매일 빗겨줘야 하며, 잦은 목욕은 모피에 형성된 오일이 씻겨질 우려가 있으니 1~2달에 한 번쯤 샴푸 해 주는 것이 적당하겠다. 봄과 가을에 털갈이가 있으며 특히 봄철에 심하다.

COCOTimes

구조견 출신답게 대부분의 사람에게 적대감을 나타내지 않으므로 경찰견이나 번견으로는 부적합하다.

주인에게는 매우 충성스럽고 헌신적이며 인내심도 깊다. 모든 사람에게 우호적이긴 해도 집에 침입한 나쁜 의도의 방문자를 알아차리고 한쪽으로 몰아 가둬 두기도 할 만큼 똑똑한 견종이다.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견종이기 때문에 하루 두 번 30분 이상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산책할 때는 개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반드시 주인의 뒤나 옆에서 걷도록 해야 한다.

자신이 앞서 걷게 되면 주인보다 우월하다 판단하기 때문에 더는 말을 듣지 않게 될 수도 있다. 온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품이라 어린아이도 소중하게 잘 돌보며 함께 사는 다른 동물과도 잘 지내는 편이다. 뉴펀들랜드의 평균수명은 10~15년이다.

 

[건강 체크포인트]
심장질환과 간질의 유의 사항이 있다. 


[요약]
원산지 : 캐나다
성격 : 다정하고 온순하며 사람에게 호의적이다.
크기 : 암컷 65cm, 수컷 70cm전후
체중 : 암컷 55kg, 수컷 70kg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38위
스탠리 코렌 박사 저서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 기준 순위 : 34위

[이미지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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