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급성위염(Gastritis)은 상하거나 부패한 음식, 또는 이물질을 먹어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며 일어난다. 개의 소화기 질환으로는 가장 흔하다.
[증상]
가장 흔한 건 식욕 감소와 갑작스런 구토다. 반복적인 구토로 심한 복통과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토사물에 혈액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무기력과 우울증이 동반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이틀 내에 자연스레 낫는다.
다만, 배가 갑자기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동반하면 위확장 등의 응급상황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원인]
잘못된 먹이에 의한 원인이 대부분. 농약이나 화학 물질이 남아 있는 플라스틱, 비닐, 나무나 뼈의 조각 등을 핥아도 발병할 수 있다. 너무 급하게 먹거나 이물질을 삼켜서 생기기도 한다. 간혹 음식물 알레르기나 감염증, 심지어 스트레스가 심할 때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개선된다. 하지만 수액 치료와 제산제 등이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최소 24시간 정도는 금식을 시켜주는 것이 좋겠고, 그 이후 소화가 잘 되는 먹이를 소량 공급해 주며 2~3일간 조금씩 양을 늘려주는 방식을 추천한다.
만일, 그래도 구토가 계속된다면 동물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겠지만, 대부분 예후가 좋은 편이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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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 부패 위험이 있는 음식은 주지 않는다.
- 먹다 남은 음식도 되도록 다시 먹이지 말아야 한다.
- 사람 약이나 살충제는 개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 개봉한 통조림 음식은 부패 속도가 빠르다. 가능한 한 밀폐용기에 옮겨 냉장 보관한다.
- 닭뼈는 뾰족하게 부숴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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