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6 (수)

  • 맑음동두천 8.1℃
  • 구름많음강릉 7.4℃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1.1℃
  • 황사대구 16.1℃
  • 황사울산 19.9℃
  • 황사광주 12.6℃
  • 맑음부산 16.8℃
  • 맑음고창 8.1℃
  • 맑음제주 16.9℃
  • 맑음강화 7.1℃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10.7℃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6.8℃
  • 맑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설사에다 탈수까지 심하다면?"... 파보 바이러스 장염 Canine ParvoVirus

 

【코코타임즈】 파보 바이러스(CPV, Canine ParvoVirus)에 개가 감염되면 심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장염 증세를 보인다. 그래서 항체가 없는 개,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 노령견에게서 주로 발견된다.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 또한 높아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

4-7일 정도의 잠복 기간 후, 설사(혈변을 볼 수 있음), 구토,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발열,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설사와 탈수가 심하면 하루 이틀 내에 쇼크로 사망할 수 있다. 임신한 암컷이 감염되면 유산할 수 있다. 심근염이나 패혈증으로 급사하기도 한다.

[원인]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의 배설물을 입으로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혹은 배설물이 입에 닿지 않더라도 발 등에 묻어서 결과적으로 입에 닿으면 몸 속으로 침입해 빠른 속도로 증식한다.

병원균이 체외에서 6개월 이상 견디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

개 파보 바이러스 장염


출처 : Designed by Freepik Background photo created by freepik - www.freepik.com


[치료]

파보 바이러스를 완전히 치료할 방법은 없다. 탈수 예방을 위해 수액을 맞춘다. 항생제를 투여해 2차 감염과 패혈증을 예방해야 한다.

치료 후 회복 초기 단계인 두 달 정도는 다른 동물들에게 감염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접촉을 삼간다. 기존의 물건도 오염의 우려가 있어 소독해야 한다.

[예방]

파보 바이러스 예방법은 백신 접종과 청결한 환경이 제일이다. 파보 바이러스는 2개월-6개월 미만 강아지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이때에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조기 예방 백신 접종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고 어린 강아지는 산책 시 주의해야 한다. 파보 바이러스는 6개월 이상 배설물이나 체외에서 존재할 수 있어 산책 시 이에 노출된 곳에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결질환]

심근염, 패혈증

 



관련기사

【질환상식】 예방접종, 언제 어떤 것 해야 하나 바로가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