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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한솔그룹, 펫푸드브랜드 인수하며 펫산업 진입 다시 노크

 

 

【코코타임즈】 최근 계열사 한솔홈데코에서 반려동물 전용 ‘펫마루’를 출시한 한솔그룹이 이번엔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까지 인수했다. 

 

지난 2010년대 초반, 잠시 반려동물 비즈니스를 추진하다 중단했던 적이 있는 한솔그룹(회장 조동길)으로선 반려동물 인구가 1천500만명에 달하는 등 펫산업 기반이 크게 변화하면서 펫시장을 미래먹거리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다시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한솔그룹 계열사로 AI(인공지능) 컨택센터 전문인 코스닥 상장사 한솔인티큐브는 펫푸드 브랜드 ‘닥터맘마’, ‘닥터라보’ 등을 갖고 있는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의 지분 60%를 확보해 인수합병(M&A)한다. 

 

이와 관련, 29일 한솔측 공시에 따르면 한솔인티큐브가 스티커스코퍼레이션에 92억4700만원을 출자해 지분 60.08%를 내달 6일 인수한다.  

 

그중 18.54%는 28여억원을 들여 송준호 대표와 신용보증기금,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구주를 인수하고, 41.54%는 64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 

 

특히 수의사인 송준호 대표는 보유하고 있던 1만주 가운데 2천818주를 넘기고, 매각대금으로 20억원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부산에서 출발한 스티커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1억여원 매출에 3억6천여만원의 적자를 냈다. 

 

한솔측은 그러나 “수의(獸醫) 영양학과 반려동물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사료를 만들어온 데다 최근들어 간식·영양제·스킨케어·구강케어 등 펫케어 전분야로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해온 것이 강점”이라며 “올 하반기 공장 확장과 추가 품목 출시로 내년 69억원, 내후년 122억여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솔측은 이번 M&A르 통해 한솔인티큐브가 보유하고 있는 AI 및 IT역량에 그동안 축적해온 커뮤니케이션 및 CRM 역량을 결합해 국내 대표적인 펫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갈 방침. 

 

한솔그룹은 이에 앞서 인테리어 소재를 만드는 한솔홈데코를 통해 펫시장의 잠재력에 대한 사전 검토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 목질 마루의 단점을 보완한 섬유판 강마루 '한솔SB마루'에 반려동물 미끄럼방지 기능을 결합한 펫마루를 출시했다. 

 

한편, 한솔그룹은 지난 2013년, 한솔헬스케어를 통해 비타민 등 반려동물 건강보조식품 개발은 물론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돕는 플랫폼 비즈니스(petMD)를 추진하다 중단한 바 있다. 

 

당시에는 한국애견연맹의 KKF견종 표준서와 PetMD에서 제작한 Pet백과사전 등을 활용해 반려둥물 웰진도 매주 발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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