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본격적인 장마 소식에 반려견 보호자는 걱정이 앞선다. 다름 아닌 반려견 산책 때문이다.
만일 비가 자꾸 와서 산책이 어렵다면 실내에서 충분히 놀아주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야외 산책 대신 할 수 있는 실내활동을 알아본다.
숨바꼭질
개가 ‘기다려’나 ‘앉아’에 잘 따른다면 이 지시어를 사용해서 시선을 한 곳에 집중시킨다. 개가 기다리는 동안 사람은 집 안에 숨는다.
이제, 반려견 이름을 부른다. 개가 사람을 찾은 뒤에는 간식이나 칭찬 등으로 보상해준다.
‘기다려’ 등의 교육이 안 된 개라면, 간식을 멀리 던져서 음식을 쫓게 만든 뒤 몰래 숨으면 된다. 집 안은 익숙한 곳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불안해하기보다는 재미를 느끼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장난감 찾기
개에게 장난감을 보여준 뒤 개의 눈높이만 한 선반이나 이불 등에 숨긴다.
개가 장난감을 찾으면 간식과 칭찬으로 보상하면 된다.
먹이 급여 장난감
먹이 급여 장난감은 제품에 간식을 넣어서 개가 꺼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
장난감이 없다면 종이컵에 간식을 넣은 뒤 컵을 구겨서 주면 된다.
만일 아이가 노령이라면 치매 예방에도 탁월하다.
장난감은 한 개만 사용하는 것보다 여러 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놀이를 마친 후에는 개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 치워 둬야 질려 하지 않는다.
애견카페
애견카페는 다양한 강아지를 만나서 뛰어놀거나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사람용 음식이나 책 등 즐길 거리도 갖춰져 있어 산책이 어려운 날, 반려견과의 외출 장소로 인기가 많다.
예방접종 유무나 매너벨트(수컷용 기저귀) 착용 여부 등에 따라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애견카페 이용 사항을 알아본 후 움직이는 게 좋다.
그리고 대소변은 반드시 보호자가 직접 치우는 것이 펫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