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VIP동물의료센터 부설 동물한방재활센터(센터장 신사경)와 동물재활치료기 전문업체 '워크앤런'(대표 이철)이 18일, 보행 보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관절 및 디스크 동물재활치료를 위한 보조기 공동 개발은 물론 재활교육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앞발목과 뒷발목의 인대 손상 △슬개골 탈구 혹은 고관절 탈구의 보존적 치료 △각종 관절 수술 후 회복기 △디스크 환자의 경추 및 흉요추 보호 등이 이들의 주된 관심사다.
워크앤런(Walk and Run)은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반려동물들을 위한 휠체어와 보행 보조기를 만들어왔다. 유기견을 위한 무료 휠체어 제작사업도 하고 있다.
이철 워크앤런 대표<사진>는 이날 "걷지 못하는 반려견의 병원 진단서나 엑스레이 사진 등이 있으면 동물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진단 이후에는 동물 특성에 맞춰 자재 선택부터 보조기 제작, 관리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원장도 "워크앤런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재활치료와 보조적 재활서비스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며 "보조기는 여러 정형외과적 질환에 사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