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맥의 원리 이용한 발톱 깎기
1. 현관을 나서자마자 발톱 하나를 가볍게 잘라준다. 2. 본격적으로 밖으로 데리고 나간 뒤 또다시 발톱 한두개를 가볍게 잘라준다. 3. 개가 돌아다니며 놀도록 내버려 둔다. 탐색을 어느 정도 마친 것으로 보이면 다시 발톱 하나를 잘라준다. 프리맥의 원리를 이용한 교육 방법은 간단하다. 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발톱을 너무 많이 자를 필요도 없다. 이 교육의 핵심은 개가 발톱 깎는 행위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교육한다. 또 다른 주의 사항은 "산책을 마친 뒤, 혹은 개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준 뒤 하는 교육은 소용없다"는 점이다. “개는 자신의 영역 안에 있을 때 공격성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실내에서의 교육이 아닌 외부에서 교육하는 것이 좋기 때문. 실제로 평소에는 보호자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던 개도 동물병원이나 미용실만 가면 온순해지는 경우가 이 때문이다. 한편, 프리맥의 원리는 발톱 손질할 때뿐만 아니라 귀 청소, 눈가 청소 등을 할 때도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