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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백과

고약한 강아지 입 냄새,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코코타임즈】 반려견의 입 냄새가 심해 걱정인 반려인들이 적지 않다. 개의 입 냄새는 양치를 자주 하지 않은 탓일 확률이 크지만,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개 입 냄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오래 쌓인 치석과 치주질환이다. 양치를 자주 시키지 않으면 개도 사람처럼 치아에 치석이 끼고 세균이 달라붙는다. 결국 잇몸까지 약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매 끼니 후 양치를 시키는 게 좋다. 어렵다면 매일 1번 혹은 사흘에 1번 등 목표를 정해 주기적으로 양치시키자. 개가 양치를 거부해 꼼꼼히 양치시키는 게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COCOTimes

 

 

 

양치질 대신 개껌, 일명 '덴탈껌'을 주고 씹게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덴탈껌으로 치석을 제거하기는 어렵다. 덴탈껌은 치석을 예방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양치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하면 안 된다. 덴탈껌을 주더라도 양치질은 필요하다. 

 

한편 식도, 위, 장에 문제가 있거나 콩팥 기능이 떨어졌을 때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서 독소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냄새를 유발한다.  

 

또한 입에서 피비린내와 고름 냄새가 나면 구강 종양일 수 있다. 입안에 검은색 작은 점이 생기면 흑색종일 수 있는데, 종양이 웬만큼 커질 때까지 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반려견을 열심히 양치시켰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검진받아 보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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