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알레르기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한다. 피부 가려움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이밖에도 눈물이나 콧물, 귓병,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알레르기는 주변 환경을 관리해서 유발 물질을 최소화하고 발병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일상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방법을 알아본다.

외출 전후로 관리해야 

집 밖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만한 물질이 도사리고 있다. 항상 집안에만 있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외출이 필요하다면 옷을 입혀서 알레르기 원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외출을 마친 뒤에는 빗질해서 진드기나 벼룩 등을 제거하고, 발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거주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해 

실내에도 알레르기 원인 물질은 존재한다. 진공청소기로 집 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하면 알레르기 유발을 줄이는 데에 도움 된다. 직물 세탁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개가 자주 사용하는 방석, 침구류, 커튼, 카펫 등은 자주 세탁하고 교체해야 좋다. 

에어컨이나 히터 필터에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이 쌓여 있다. 필터 교체나 청소에 신경 쓰고, 알레르기 예방 필터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 된다. 

담배를 피운다면 금연하는 것이 좋다. 담배 연기뿐만 아니라 공기 중 혹은 피부나 옷 등에 묻은 악성 성분이 종양이나 알레르기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개가 알레르기를 심하게 앓거나 예민하다면 가급적 반려인은 외출 직후 개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야외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반려인의 피부나 머리, 옷가지 등에 들러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옷을 갈아입은 뒤 개를 만져주도록 한다. 

개 자체도 청결히 유지할 것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개에게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몸을 청결히 하는 것이 좋은데,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약용샴푸를 사용하도록 한다. 샴푸를 고를 때는, 저알레르기성 샴푸를 고르면 된다. 

세정력이 강하지 않은 제품이나 천연 계면활성제를 이용한 제품,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성분(콜로이드 오트밀 등)이 포함돼 있는지 등을 따져보면 된다. 이밖에도 수의사 처방에 따라서 다른 제품을 고를 수 있다. 

관련기사

“완치는 어렵지만 관리는 가능해요”… 알레르기(Allergy) 바로가기

예상치 못한 알레르기 원인들 바로가기

이미지 출처: 클립아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