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견종들끼리 모이세요." 말티즈는 말티즈끼리, 요키는 요키들끼리, 포메는 포메들끼리... 그렇다면 웰시코기는 웰시코기들끼리.
반려동물과 함께 묵는 소노호텔&리조트가 '유유견종 3.3.3'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린다"는 '유유상종'(類類相從)에 빗대 견종(犬種)별 모임에 최적화된 이벤트를 만든 것.
동종견종 대상 3가족이 3개의 객실 이용 시 30% 할인된 금액으로 투숙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려동물 동반 투숙이 가능한 소노캄 고양과 비발디파크 객실 이용이 가능하다.
업체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같은 견종끼리 모여 친목을 다지고 뛰어 놀면서 반려동물의 사회화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지난 7월 문을 연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리조트는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을 구성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은 인공조명에 지친 반려동물의 안구 건강을 위해 통로부터 객실 내부까지 간접 조명을 사용하는 등 곳곳에 세심하게 신경썼다.
반려동물 건강에 맞춘 식단이 준비된 카페&레스토랑 띵킹독(Thinking Dog)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사진>는 탁 트인 천연 잔디 공간에서 반려동물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다. 객실에는 대형견도 투숙이 가능하다.

해당 패키지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로 구성되며 11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