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독일 제약회사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에서 하루에 한 번씩만 투여해도 되는 강아지 인슐린 약 프로징크(ProZinc)를 출시했다. 지금까지는 12시간 짜리 고양이 인슐린 약이 약효가 가장 길었다.,
프로징크는 프로타민 아연 인슐린(Protamine Zinc Insulin, PZI)의 줄임말. 프로징크는 2019년 초에 이미 미국식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의 반려견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나, 실제 시장에 나온 것은 약 1년반만이다.
수의사 처방 약품인 프로징크는 반려견 당뇨 환자에서 하루에 한 번만 주사해도 최대 24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만큼 고혈당 및 관련 증상들에 대한 관리가 한층 수월해지게 됐다.
그랜트 베켓(Grant Beckett) 기술마케팅 담당 임원은 이와 관련, <Today's Veterinary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한 번의 주사는 대부분의 반려견 환자들에게 18~24시간 동안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증상 조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