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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샌프란시스코, "The Best City for Dogs"

 

 

【코코타임즈】 전세계에는 수많은 나라, 수많은 도시들이 있다. 거기엔 다양한 인종, 다양한 사람들도 살고 있지만 반려견 반려묘들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 도시의 주역이 꼭 사람들만은 아닌 것.

 

그렇다면 강아지 고양이 입장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을 고르라면 어디가 될까? 이 아이들이 스스로 이민을 갈 수는 없으니, 이런 상상이야 부질없는 일이 될테지만 그래도 모를 일. 만일 이들이 스스로 살 곳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 지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다.

 

 

특히 26일은 '세계 반려견의 날'(International Dog Day). 온전히 이들의 시각으로 '2020년 개가 살기 좋은 도시'(Best Cities for Dogs 2020)를 골라보자.

 

 

해당 조사는 독일의 보험회사 코야(Coya)가 특별이벤트로 진행했다. 먼저 반려견이 살기 좋다는 평이 있는 도시들 중에서 중요한 비교 데이터를 구할 수 있는 도시 50곳을 선정했다.

 

 

그 후 반려견을 위한 인프라, 개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 보호자들의 책임감 등을 나타내는 10가지 항목에 점수를 매겼다.

 

 

 

 

 

 

 

 

반려견을 위한 인프라는 반려견 공원, 용품점, 동물병원 및 반려견 친화 호텔과 전용식당 갯수 등에 대해 각각 점수를 부여했다. 

 

 

그리고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따라서 반려견 한 마리를 키우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채점 항목에 들어갔다.

 

 

각 도시에 반려견 몇 마리가 사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구 1,000명당 반려견 몇 마리가 있는지도 고려 대상이 되었다. 해마다 몇 마리가 유기되는지도, 개똥을 치우지 않으면 벌금이 얼마나 되는지도 조사했다. 보호자들의 책임감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해당 점수들을 종합한 결과 '반려견이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돌아갔다. 반려견 친화 식당, 키우는 비용, 반려견 공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2위는 시애틀. 인구 대비 반려견 수가 가장 많았다. 용품점, 반려견 친화 식당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4위는 체코 프라하, 5위는 독일 함부르크다.

 

 

 

 

 

 

 

 

아시아권 도시들 중에는 도쿄와 싱가포르만이 목록에 들어갔는데, 종합점수는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49위를 기록한 도쿄는 반려견 친화 호텔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고 50위 싱가포르는 반려견 친화 식당 분야 점수가 가장 낮았다. 

 

 

도쿄와 싱가포르는 반려견 유기 비율도 높았다. 특히 반려견 유기를 가장 많이 하는 도시는 38위 뉴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마이애미와 로스앤젤레스, 이탈리아 로마 등도 유기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야의 웹사이트(바로가기)에 가면 항목별로 순위를 정렬해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VS8MaitY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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