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힘든 시기여서 캠핑을 생각하는 이도 많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동반 숙소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캠핑을 떠나기 전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주의해야 할까?
건강 검진
캠핑을 떠나기 전, 반려동물 건강검진은 필수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건강 검진서와 예방 접종 내역서도 챙기는 것이 좋겠다.
한 발 더 나아가, 응급 상황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가는 목적지에 가장 가까운 동물 병원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필수품도 있다. 동물등록증이다. 낯선 환경에서 길을 잃거나, 주인과 떨어졌을 경우를 대비해 동물등록은 꼭 미리 해둘 필요가 있다. 또 경미한 긁힘이나 베임, 진드기 등을 치료할 수 있도록 기본 의약품이 담긴 응급처치 키트도 준비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안전띠
오토캠핑을 떠나는 반려인이라면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강아지의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 이동 수단과 숙소 등 대부분 차량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반려동물용 켄넬을 준비하고, 내부에 차량 방석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특히 캔넬 같은 경우 안전벨트로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밀한 계획
가장 먼저 캠핑장 예약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일부 캠핑장이 문을 닫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계획도 필요하다. 어디서 머물고, 어떤 활동을 할지 미리 생각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가 어디서 휴식을 취하고, 또 뛰어놀 것인지 미리 살펴봐야 한다.
장거리 이동할 때는 잦은 휴식도 필수다. 아무리 바빠도 매 2시간 정도마다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강아지의 컨디션에 따라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잘 병행해야 한다.
이 외에도 수많은 준비 품목이 있다. 목줄, 밥, 물그릇, 장난감, 사료, 간식, 담요, 배변 가방, 수건, 목욕 용품, 방석 등. 이 모든 것을 꼼꼼히 준비해도 여행엔 항상 예기치 못한 돌발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준비가 철저한 만큼 그런 돌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대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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