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강아지가 먹는다고?”
【코코타임즈(COCOTimes)】 사람 음식과 강아지 음식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진 지 오래다. 사람 식재료를 사용한 '휴먼 그레이드'(human-grade)에 김밥, 치킨, 케이크 등 사람 먹는 음식과 똑같이 생긴, 이색 펫푸드 아이템들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반려동물 '의인화'(humanization)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재미'와 '감성' 요소까지 더해지고 있다는 증거다. '독 파티 소풍 패키지'의 경우 반려동물과 여행갈 때 챙겨갈 만한 아이템으로, 치킨과 김밥, 새우튀김, 치즈케이크 등이 들어있다. 모양도 거의 똑같다.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황태, 계란, 닭고기, 당근, 토마토 등 100% 천연 재료로 만들어졌다. 수제간식으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춘 셈이다. 반려견 생일 케이크도 반려견들 사이에선 필수템.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진 ‘단연코 케이크’의 경우 국내산 달걀과 쌀가루,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와 단호박, 연어, 아카시아꿀 등의 천연 재료로 만들었다. 또 ‘독 추카포카 생일 패키지’는 반려견 전용 케이크에다 바나나 쿠키, 오리 떡갈비까지 패키지로 함께 구성해 이색적인 재미를 더했다. 사람이 먹는 시리얼과 말린 과일의 비주얼을 그대로 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