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정부가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국민 제안을 받는다. 의료·미용·시설 등 반려동물 복지 증진 방안을 비롯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 해결 방안 △윤리적 펫코노미시장 활성화 및 규제 방안 △반려동물 유기 및 학대 근절 방안 등이 주제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6회 정부 혁신 제안 끝장 발굴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소유를 너머 공존'을 슬로건으로 반려동물 복지, 문화, 산업, 보호 등에 대한 국민 제안을 받는 것.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이 정부 정책으로 채택되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0만원(1팀), 100만원(2팀) 등 상금도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4일이다. 29일에는 반려동물 관련 주제 토크쇼가 개최되며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화문1번가 커뮤니티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끝장발굴대회 인스타그램(withyoupet2022)을 통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우리를 위해, 여러분의 소리를 내주세요"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소유를너머공존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진료비를 낮출 핵심적인 기반들 중의 하나가 바로 '의료수가 표준화'다. 예방접종비를 비롯해 중성화 수술이나 슬개골 탈구 수술 등 병원 갈 일이 많은 질환들에 표준화된 진료비를 알아보자는 것이다. 그게 나오면 이 표준수가를 병원에 게시하도록 하는 '진료비 공시제', 비싼 수술료는 그 처치방법과 진료비, 후유증 등을 알리도록 보호자들에게 미리 알리도록 하는 '진료 사전 고지제' 등도 뒤따라 시행할 수 있게 된다. 경상남도 김경수 지사와 경남수의사회가 내달부터 이런 질환들에 대한 진료비를 병원 안에 잘 보이게 걸어두도록 한 '자율표시제'를 시행<아래 관련기사 링크>하기로 한 것처럼 전국적으로 이를 시행하려는데 반려인들과 수의사들이 얼마나 찬성할 것인지 정부가 궁금해한다. 그래서 행정안전부가 동물병원 진료비 낮출 선행 조건인 '의료수가 표준화' 등 핵심적인 규제 해결 과제들을 국민투표로 최종 선정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당장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국민투표 방식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주는 핵심 규제들 10개 중에서 우선 풀어야 할 것 5개를 골라, 그 우선 순위를 정하겠다는 얘기다. 행안부는 공모로 접수된 3천783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