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데군데 생긴 고양이 탈모, ‘부위’ 따라 의심 질환 달라
【코코타임즈】 고양이 몸 군데군데에서 털이 빠지거나 전신성 탈모 증세를 보인다면 질병이 생겼다는 뜻일 수 있다. 탈모 부위에 따른 의심질환을 알아본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얼굴 주변 원형탈모
피부 사상균이라는 곰팡이 때문에 발생한다. 해당 곰팡이균에 노출되거나 이미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이다. 이 균에 감염되면 붉은 고리 모양의 작은 원형탈모가 발생하는데, 환부 모양 때문에 링웜(ringworm)이라 부르기도 한다.
머리, 이마 탈모
음식 알레르기성 탈모다. 털이 얇아지고 눈 위나 이마, 귀밑이 붉게 변하기도 한다. 설사, 구토 등 소화 기능 저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얼굴, 귀, 눈가 탈모/허리, 사지, 복부 탈모
옴진드기가 원인일 경우 얼굴과 귀, 눈가에 비듬을 동반한 탈모 증세를 보인다. 가려움이 심해서 계속 긁고 피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몸으로 퍼져 허리, 사지, 복부까지 그 부위가 넓어진다. 옴진드기에 옮았을 경우 재발을 막기 위해 실내를 소독해야 한다.
머리, 귀 끝, 코 끝 탈모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햇빛 알레르기로 머리나 귀 끝, 코 끝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