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No, 11일은 반려동물 심장의 날"
【코코타임즈】
한국수의심장협회(회장 서상혁)가 오는 11일을 '반려동물 심장의 날'로 지정하고, 심장 헬스케어 '두근두근 하트체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3일 한국수의심장협회에 따르면 이 하트체크 캠페인은 반려동물 심장병에 대한 질환 교육과 조기 진단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반려동물 심장병은 심장 변형이 이미 악화된 상태에서 보호자가 이상 반응을 발견한 후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나서야 비로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치료를 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가장 큰 이유다.
반면, 증상은 없지만 심장 변형이 시작된 '무증상 심장병'을 조기 진단하고 관리해 나가면 심부전 발생 시기를 약 60% 지연할 수 있다는 것이 임상 연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혈관 수축으로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심장병에 대한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한국수의심장협회는 7세 이상 노령견에게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협회 상임이사인 유웅선 수의사가 이날, '반려동물 심장질환! 베.테.랑 보호자 되기 실전편!'이라는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