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국내 최초의 아기판다 '푸바오'가 첫돌을 맞았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판다월드에서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랜선 돌잔치는 방역 강화로 인해 일반 고객 초청 없이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돌잡이·생일축하 편지·선물 증정 등으로 진행된 생일파티 현장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돌잡이 후에는 에버랜드 유튜브 영상에서 푸바오 목소리를 연기한 어린이가 생일축하 편지를 읽어주는 시간이 이어졌고,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나무 미끄럼틀도 선물해줬다. 첫돌을 맞아 1년간의 성장 이야기와 사진을 책에 담은 포토에세이 '아기판다 푸바오'도 출간됐다. 이번 포토에세이는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을 계속 함께 해온 강철원 사육사가 글을 쓰고, 에버랜드 사진을 담당하는 류정훈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푸바오 사진들로 엮어졌다. 포토에세이 외에도 강철원 사육사가 들려주는 아기판다 푸바오의 성장 이야기는 에버랜드 블로그에서 연재 중인 '아기판다 다이어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28일 첫번째 이야기
【코코타임즈】 국내서 처음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4일부터 본격적으로 바깥 외출을 시작한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3일, "푸바오가 바깥 나들이에 나설 만큼 성장해 2021년 신축년 새해 4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20일 태어나 판다월드 내부에 마련된 비공개 특별 거처에서 성장해온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된다. 동물원측은 “태어날 당시 197g에 불과했던 푸바오가 생후 5개월을 넘긴 현재 체중이 약 50배 이상 증가한 10kg을 돌파하고, 최근부터 어미와 떨어져 혼자서도 네 발로 잘 걸어 다니는 등 건강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기 판다 푸바오는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어미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다만, 푸바오의 적응 정도를 세심하게 관찰해 방사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나갈 방침이다. 에버랜드는 이에 따라 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소규모 인원이 순차 관람하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몸무게 197g→10kg 성장…17일까지 소규모 사전예약 '푸바오'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 만 8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 '푸바오'(福寶, 행복을 주는 보물)의 생후 100일을 기념해 11월말까지 '판다를 찾아라'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판다월드로 향하는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서 모바일 스탬프 랠리가 진행된다. 또 야외 매직트리 주변으로 '판다야 놀자' 포토존<사진>이 조성된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아티스트 노준 작가가 함께 마련했다. 2.5m 높이의 거대한 아기 판다부터 귀엽고 앙증맞은 아기 판다까지 여러 캐릭터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NFC를 태그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총 3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응원봉, 포토카드, 헤어밴드 등 아기판다 굿즈 중 1종을 참여자 전원에게 매일 즉석에서 증정한다. 또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11월말까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3명), 아기 판다 스페셜 굿즈(10명), 스타벅스 3만원 상품권(10명) 등이 준비됐다. '아기 판다 공식 스페셜 굿즈'도 100일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됐다. 미니미카, 스노우볼, 스티커 등 캐릭터 상품 7종으로 구성됐
【코코타임즈】 우리나라에서 처음 태어난 아기 판다의 이름이 '푸바오'(福寶)로 정해졌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푸바오는 이름 공모에 참여한 약 5만명 제안들 중에서 선정한 이름. 4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판다는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아 아기의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중국어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 게 국제 관례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0일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에게 최근 생후 100일을 맞아 이 이름을 붙여준 것. 푸바오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만 7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당시 어미 몸무게의 600분의 1 정도로 몸무게 197g, 몸길이 16.5㎝에 불과했지만, 생후 100일이 지난 현재는 몸무게 5.8㎏·몸길이 58.5㎝로 각각 약 30배·3.6배 성장했다. 핑크빛 피부만 보여 우리가 흔히 알던 판다와 거리가 있었던 겉모습은 생후 10일경 검은털이 자라나 모낭 속 검은 무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20일 경부터는 흰털·검은털이 특징인 판다의 모습이 완연하게 나타났다. 엄마 아이바오도 출산 초기 잠 잘 때나 먹을 때도 항상 푸바오를 품 안에서 놓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