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요즘 펫팸족들은 즐겁다.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펜션도, 식당도, 카페도 즐비하다. 그런데 이젠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요즘엔 결혼식에도 함께 간다. 결혼식...? 하객들이 펫을 데려가도 된다는 건가? 물론 그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놀라지 마시라! 결혼식 주인공인 신랑 신부를 정말 돋보이게 하는, 제1급 조연배우가 바로 이들이다. 멋지게 차려입은 '링 도그'(Ring dog). 반지가 든 예쁜 가방을 입에 물고 신랑 신부에게 달려가는 순간 하객들은 환호하며, 식장은 한순간 열광의 도가니로 바뀐다. 또 화려한 자태의 고양이가 신랑 신부의 결혼서약서에 발 도장을 꽝 찍는다. 하객들은 손뼉 치며 즐거워한다. 서약서에 발 도장을 꾹 누르기엔 젤리 발바닥이 예쁜, 냥이가 제격이다. ㅎㅎ 어떤 결혼식에선 버진 로드(virgin road)를 걷는 신부 앞에 꽃 장식을 하고 걷는' 펫 화동(花童)'이 되기도 한다. 결혼식의 또 다른 주인공이 바로 이들인 셈이다. 신랑 신부도 "나의 결혼식 날, 가족 같은 내 펫을 집에만 둘 순 없다"라는 태세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해야 하는 것이다. 일본에서 펫 동반 결혼식을 하려면 먼저 예식장 찾기부터
【코코타임즈】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 10명 중 7명 이상은 반려동물 관련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알바몬이 알바생 7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알바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바생들의 상당수가 '펫팸 알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75%는 '반려동물 관련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77.4%는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급여가 다소 낮더라도 반려동물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반려동물 아르바이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개인적으로 동물들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45.0%) △동물들과 일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30.1%)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관련 직업이 향후 유망할 것 같아서(9.2%) △사람들을 대하는 것보다 동물들과 일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아서(8.1%) △향후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6.1%) 등으로 응답했다. 해보고 싶은 반려동물 관련 아르바이트로는(복수응답) △애견카페 등 반려동물 카페 아르바이트(65.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전용 가전제품과 식품분야 신제품들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의 경기 불황에도 반려견 반려묘에게만은 돈을 아끼지 않는 반려인들이 크게 늘면서 고급 제품들까지 러시를 이루며 반려인들 선택의 폭이 확 넓어졌다. 이에 따라 펫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면서 오는 2027년 정도면 무난히 6조 원 시장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펫산업계 따르면 최근 중소·중견 가전업체들이 대거 반려동물 가전 브랜드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도 전용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은 종합생활가전 '쿠쿠'. 지난 6월 펫 전용 가전 브랜드 '넬로'(Nello)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용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넬로의 첫 상품은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 목욕 후 30분 이내의 빠른 드라이가 가능하고, 산책 후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에워샤워'같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펫 건강과 생활 편의까지 생각한 것. 쿠쿠는 또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빠르게 흡입하는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도 선보였다. 펫 전용 필터를 더해 내부 청정필터를 보호하고, 유해 물질과 악취까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