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미주지역의 대형 반려동물 유통업체 '펫코'(Petco)가 동물병원 프랜차이즈로도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번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100번째 동물병원을 열었다. 매장 내(in-store) 점포 방식으로 토탈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것. 22일(현지시각)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Pet Product News>에 따르면 이번 100번째 동물병원 오픈은 동물병원 비즈니스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펫코에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코로나19 이후 보다 편하게 접근할 수 있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원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이 방식이 분명 호응을 얻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 펫코는 미국, 멕시코, 푸에르토리코에 1,500개 이상의 반려동물 용품점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회사다. 이번에 동물병원을 갖추게 된 매장은 캘리포니아 주의 엔시니타스(Encinitas). 펫코의 마이크 누조(Mike Nuzzo) CFO는 “동물병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시대에 동물병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그래서 지난 1년 간 동물병원 확대 계획을 2배로 늘렸다"고 말했다. 누조는 이어 “코로나10 팬데믹
【코코타임즈】 미국의 초대형 반려동물 소매업체 펫스마트가 자회사 츄이를 매각한다. 이에 따라 츄이는 지난 2017년 펫스마트에 인수된 지 3년만에 독립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츄이(Chewy.com)는 지난해 4월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 기업가치만 102억달러(한화 11조5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온라인 쇼핑몰. 흔히 '펫산업계의 아마존(amazon)'으로 불린다. 미국 <Pet Product News>는 26일(현지시각), "펫스마트와 츄이, 다른 길로 가게 되다"(PetSmart and Chewy to Go Separate Ways) 기사를 통해 "펫스마트와 츄이닷컴이 곧 별도 회사로 운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015 년 펫스마트를 인수한 사모펀드 BC Partners가 누계 46억5천만달러에 이르는 펫스마트의 부채를 털어내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 펫스마트의 자본금은 13억달러에 불과하다. 츄이닷컴을 매각해 확보한 자금으로 펫스마트의 부채를 털어내겠다는 것이다. 펫스마트는 이와 관련, "펫스마트와 그 자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츄이의 보통주 모두를 주식시장에서 직접 매각하거나, 제3자 매각 방식으로 모두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