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맹견이라면 외출할 때 반드시 2가지는 해야 한다. 입마개와 목줄. 하지만 힘이 센 맹견이 입마개를 풀어버리거나 목줄을 끊고 달아나면 어떨까? 그 땐 보호자로서도 속수무책이다. 끊이지 않는 개물림 사고를 예방하자며 국회가 동물보호법까지 개정해가며 입마개와 목줄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예기치 않은 곳에 치명적인 허점이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또 바닥 마찰력(CSRD)이 적정 기준에 못 미쳐 미끄러짐을 방지하지 못하는 '미끄럼방지매트', 피부 발진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독성물질(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 등)이 나온 탈취제나 물티슈도 있다. "반려동물용 용품이나 서비스는 하루에도 몇 개씩 쏟아지지만, 정작 이들이 광고만큼 안전하고 기능을 제대로 하는지는 미지수"라는 볼멘소리가 보호자들 사이에서 터져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정부도 지난 7월부터 국가기술표준원을 통해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표준화 기반구축’에 대한 연구를 본격 시작했다. 펫용품이나 펫서비스 등에도 그에 합당한 품질기준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품질표준이 필요한 아이템 발굴부터 품목별 품질기준, 중장기 로드맵 등 표준화 전략이 우선과제다. "사료관리법 적용을 받는 펫푸드나 농림
【코코타임즈】 펫프렌즈(대표 윤현신)가 서울 강남에 새로운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다양한 신규사업 확장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7일 펫프렌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큐브타워로 사옥 이전 및 통합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전년 대비 인원이 두 배 가량 늘어났기 때문.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한 개발, 디자인, 마케팅 인력 등을 대거 채용한 상태다. 현재 펫프렌즈 신사옥엔 직원 140명중 23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고 있다. 사무실에 배변 패드와 기저귀, 식기 등을 배치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공용공간인 카페테리아에는 빈백 소파를 배치해 편히 쉴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그런 환경 조성에는 전문 수의사의 자문을 받았다. 앞으로는 펫건강검진키트, 펫커뮤니티빌딩, 펫시터서비스 중계 등 펫서비스 분야로도 확장, 현재의 펫커머스를 뛰어넘어 '펫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 70만개의 차별화된 반려동물 데이터, 수의사 및 전문가와의 지속적 협업구조, 업계 최고 수준의 테크 활용력 등이 밑거름이다. 향후 이들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추가적인 인력 확충도 예상된다. 펫프렌즈 윤현신 대표는 “신사옥은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쾌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