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위한 최고 발명품은 헬스케어 제품
【코코타임즈】 반려인들이 생각할 때 반려동물에게 가장 필요하고, 또 요긴한 반려용품은 뭘까? 특허청은 페이스북과 광화문 1번가를 통해서 지난 9월 4일부터 열흘간 ‘반려동물을 위한 최고의 발명품’ 투표를 실시했다. 일반 시민 1천70명이 참여해, 아래 10개 후보 발명품들 중 2가지를 추천하는 방식. 10개 후보 발명품은 칫솔, 샤워기, 쿨방석, 공기 청정기, 냉방조끼, 운동로봇, 미용의자, 안전도어, 건강 진단키트, 배변처리통 등이었다. 그래서 얻은 유효 응답 2천59개를 분석한 결과, 최고 발명품은 건강 진단키트. 그 다음은 배변처리통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3위는 공기 청정기, 4위는 운동로봇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놀이기구나 노동을 덜어주는 편의성 제품들보다는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챙겨주는 '헬스케어' (healthcare) 제품들이 보호자들의 제1차 관심사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파트나 원룸 등 좁은 생활공간에서의 털이나 냄새 문제를 해결해주는 '고통(pain) 해결형' 제품들에 관심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중 전체 유효응답의 14.9%(307표)를 차지한 건강진단키트는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건강상태를 측정해주는 제품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