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선 강아지와 케이블카도 탈 수 있다고?
【코코타임즈】 경남 통영이 오는 10일부터 반려동물 전용 케이블카를 운영한다. 사람들 타는 케이블카와 별도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들만 전용으로 탈 수 있는 ‘펫 프랜들리(pet-friendly) 케이블카’.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도 탈 수 있다는 장점 외에 기존 케이블카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특별함까지 지녔다. 아직 초기여서 케이블카 2대로 시작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를 기회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펫팸족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계속 확충해가겠다”고 말했다.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는 반려동물을 반드시 케이지에 넣은 후 탑승 가능하다. 고객 1인당 1마리(케이지 포함 무게 10kg 미만)로 제한하지만, 반려동물 이용료는 무료다. 그외 세부 탑승조건은 통영케이블카 홈페이지 또는 전화(1544-3303)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펫 프랜들리 케이블카' 운행 기념으로 탑승 제1호 반려동물에겐 최고급 사료와 간식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