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최고령 고양이, 31살에 숨져
【코코타임즈】 현존하는 고양이 중에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31살의 나이로 숨졌다. 러블(Rubble)이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 품종은 메인쿤(Maine Coon)이며 영국에 살았다. 고양이 집사 미셸 헤리티지(Michele Heritage)는 본인의 20살 생일에 러블을 선물받았다. 이제 52살인 헤리티지는 지난 4일 <더 썬>(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난 내 삶의 파트너를 잃었다"고 말했다. 헤리티지는 이어 "아주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매우 좋은 반려자였다"면서 "난 항상 내 아이처럼 대했다"고 덧붙였다. "러블은 먹은 것을 좋아했고, 그만의 잠자리가 따로 있었다"던 헤리티지는 "하지만 러블이 먹는 것을 그만 두었을 때 우린 알았다"면서 "아이의 연령을 늘린 것은 행복과 웰빙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그날을 회상했다. "평소대로 출근했는데, 집으로 퇴근했을 때 러블이 죽었다는 소식을 남편이 전했다”고 말한다. 한편, 현재 기네스에 기록된 가장 나이가 많았던 고양이는 크림 퍼프(Creme Puff)였다. 1967년에 미국 텍사스 주에서 태어난 크림 퍼프는 2005년 38살의 나이로 숨졌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