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포럼, 반려동물과 사람의 유대를 논하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과 사람의 유대’를 뜻하는 HAB(Human-Animal Bond)는 사람과 동물 사이에 양방향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관계를 말한다. 사람과 있는 것이 반려동물에게 좋고 반려동물과 있는 것이 사람에게 좋다는 것.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에게는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HAB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면 또 다른 반경이 나타난다.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AB 포럼'은 그 반경을 열어가기 위한 자리. 그레이스동물의료센터의 나응식 원장, 한국동물병원협회 HAB 위원회의 서정주 위원장, 로얄캐닌 코리아의 윤성은 상무,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의 김옥진 회장(원광대 교수), 헬스앤메디슨의 김현욱 대표 등이 나와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고양이는 우리를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가 미국 조사자료에 의하면 2009년부터 10대 소녀들의 자해율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했다. 2009년은 아이폰이 첫 출시된 해이며 소셜미디어가 보편화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자해뿐만 아니라 자살하는 10대 소녀들의 숫자도 비슷한 시기에 증가하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을 남과 비교하고 상대적인 박탈을 느끼고 자존감이 낮아진 것이 원인